염기훈, “국내 다른팀 이적 생각도 하지 않았다”…수원과 1년 재계약

등록 2015.02.02.
FA(자유계약) 염기훈이 소속팀 수원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수원삼성은 2일 “염기훈과 지난달 30일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염기훈은 계약 직후 팀 전지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해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염기훈은 “국내에선 수원외의 팀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팀 수원과 2015시즌에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 팀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단 20주년을 맞는 2015년, 팀에게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K리그, ACL, FA컵 3개 대회에 출전하는데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아. 내가 가진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꼭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 시즌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염기훈은 재계약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자마자 사무국에서 본인의 수원삼성 연간회원권(골드패밀리) 2구좌를 갱신하며 소속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염기훈은 “수원의 2015시즌 연간회원권이 워낙 인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 자리가 팔릴까 봐 사실 그 동안 노심초사했다”며 “구단에서 그래도 배려를 해줘서 내 자리를 팔지 않고 키핑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pasis@donga.com

FA(자유계약) 염기훈이 소속팀 수원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수원삼성은 2일 “염기훈과 지난달 30일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염기훈은 계약 직후 팀 전지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해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염기훈은 “국내에선 수원외의 팀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팀 수원과 2015시즌에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 팀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단 20주년을 맞는 2015년, 팀에게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K리그, ACL, FA컵 3개 대회에 출전하는데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아. 내가 가진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꼭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 시즌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염기훈은 재계약 계약서에 서명을 마치자마자 사무국에서 본인의 수원삼성 연간회원권(골드패밀리) 2구좌를 갱신하며 소속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염기훈은 “수원의 2015시즌 연간회원권이 워낙 인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 자리가 팔릴까 봐 사실 그 동안 노심초사했다”며 “구단에서 그래도 배려를 해줘서 내 자리를 팔지 않고 키핑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p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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