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비박계’ 유승민 의원 당선…“내년 총선 승리 위해 노력”

등록 2015.02.02.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비박계’ 유승민 의원 당선…“내년 총선 승리 위해 노력”

비박계로 분류되는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으로는 유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원유철 의원이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2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158명 의원 중 149명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유승민-원유철 조가 84표를 얻어 65표에 그친 이주영-홍문종 조를 누르고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는 “한 가지 걱정했는데 말씀 못 드린 것이 있다. 원유철 위원장님은 18대 국방위원장이었고, 제가 19대 국방위원장이었는데 혹시 우리조가 안되면 북한군이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보고 우리 군의 사기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천만 다행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임기가 끝날 때 까지 사심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정청의 관계에 대해서도 대통령 청와대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구 출신 3선 의원이며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기 평택 출신 4선 의원이다.

한편, 오늘 새누리당 소속 황우여 최경환 부총리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투표에 참여했다. 반면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경선의 중립성을 지키겠다며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비박계’ 유승민 의원 당선…“내년 총선 승리 위해 노력”

비박계로 분류되는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으로는 유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원유철 의원이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2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158명 의원 중 149명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유승민-원유철 조가 84표를 얻어 65표에 그친 이주영-홍문종 조를 누르고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는 “한 가지 걱정했는데 말씀 못 드린 것이 있다. 원유철 위원장님은 18대 국방위원장이었고, 제가 19대 국방위원장이었는데 혹시 우리조가 안되면 북한군이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보고 우리 군의 사기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천만 다행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임기가 끝날 때 까지 사심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정청의 관계에 대해서도 대통령 청와대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민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구 출신 3선 의원이며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기 평택 출신 4선 의원이다.

한편, 오늘 새누리당 소속 황우여 최경환 부총리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투표에 참여했다. 반면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경선의 중립성을 지키겠다며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사진 l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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