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일 평균 이용시간, ‘1시간 17분’…10대·20대 스마트폰 필수 매체로 인식
등록 2015.02.1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전년보다 14분 늘어난 1시간 17분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매체 이용자 현황을 담은 ‘2014년 방송매체이용형태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전국 3427가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남녀 604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결과를 집계했다.
먼저 매체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TV(96.4%)가 가정 내 가장 보편적인 매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유율(76.9%)이 전년(68.8%)에 비해 크게 증가하여 미디어 이용의 개인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체 이용시간은 TV시청이 하루 평균 2시간 52분으로 타 매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1시간 17분, 라디오 이용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TV, PC/노트북, 라디오, 신문의 이용빈도는 감소하고 스마트폰(65.8%→70.8%)의 이용빈도는 증가했다.
TV와 스마트폰의 연령별 매체 이용빈도(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를 살펴보면, TV는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빈도가 높아지고 이러한 경향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빈도는 20대(91.1%)와 30대(90.6%)가 9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대에서도 TV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에 비해 50대(47.1%→61.8%)와 60대(10.2%→16.1%)의 이용빈도가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32.6%가 신규매체 이용으로 기존 TV 시청시간이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50대(19.3%)와 60대 이상(9.6%) 보다는 20대(42.4%)와 10대(37.6%), 30대(36.5%)의 TV시청시간 감소인식 비율이 높았다.
우리나라 사람들 열 명 중 네 명은 TV(44.3%)와 스마트폰(43.9%)을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TV 중요도는 낮아지고(46.3%→44.3%) 스마트폰의 중요도는 높아진 것(37.3%→43.9%)으로 나타났다.
10대(69.0%)와 20대(69.0%)는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반면, 50대(69.3%)와 60대 이상(92.8%)은 TV를 선택해 연령대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반면 전년에 비해 40대(38.4%→48.6%), 50대(13.4%→23.9%)가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 l 방송통신위원회 (스마트폰 평균 이용시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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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전년보다 14분 늘어난 1시간 17분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매체 이용자 현황을 담은 ‘2014년 방송매체이용형태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전국 3427가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남녀 604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결과를 집계했다.
먼저 매체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TV(96.4%)가 가정 내 가장 보편적인 매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유율(76.9%)이 전년(68.8%)에 비해 크게 증가하여 미디어 이용의 개인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체 이용시간은 TV시청이 하루 평균 2시간 52분으로 타 매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1시간 17분, 라디오 이용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TV, PC/노트북, 라디오, 신문의 이용빈도는 감소하고 스마트폰(65.8%→70.8%)의 이용빈도는 증가했다.
TV와 스마트폰의 연령별 매체 이용빈도(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를 살펴보면, TV는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빈도가 높아지고 이러한 경향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빈도는 20대(91.1%)와 30대(90.6%)가 9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대에서도 TV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에 비해 50대(47.1%→61.8%)와 60대(10.2%→16.1%)의 이용빈도가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32.6%가 신규매체 이용으로 기존 TV 시청시간이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50대(19.3%)와 60대 이상(9.6%) 보다는 20대(42.4%)와 10대(37.6%), 30대(36.5%)의 TV시청시간 감소인식 비율이 높았다.
우리나라 사람들 열 명 중 네 명은 TV(44.3%)와 스마트폰(43.9%)을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TV 중요도는 낮아지고(46.3%→44.3%) 스마트폰의 중요도는 높아진 것(37.3%→43.9%)으로 나타났다.
10대(69.0%)와 20대(69.0%)는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반면, 50대(69.3%)와 60대 이상(92.8%)은 TV를 선택해 연령대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반면 전년에 비해 40대(38.4%→48.6%), 50대(13.4%→23.9%)가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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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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