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10시즌 만에 첫 울산 ‘No.1’ 골키퍼

등록 2015.02.13.
김승규가 울산 입단 후 10시즌 만에 처음으로 등번호 1번을 부여받으며 진정한 넘버원(No.1) 골키퍼로 올라섰다.

울산현대는 13일 주장 김치곤을 비롯해 골키퍼 김승규와 간판 공격수 김신욱, 새롭게 영입한 제파로프, 김태환 등 울산 선수단의 2015시즌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수문장 김승규다. 지난 2006년 프로 입단한 김승규는 10시즌 만에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1번을 달고 울산 골문을 지키게 됐다. 201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그였지만 선배 김영광에게 1번을 양보해왔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김신욱은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9번을 유지했고 주장 김치곤도 기존 등번호 22번을 달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끈다.

이적생들도 의미 있는 등번호를 받았다. 인천에서 이적한 수비형 미드필더 구본상은 4번, 성남에서 이적한 공격수 ‘치타’ 김태환은 16번, ‘우즈벡 특급’ 제파로프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게 됐다.

보통 팀 내 가장 빠른 선수에게 부여하는 11번은 이번 시즌 완전 이적한 따르따에게 돌아갔다. 또 임대 복귀한 마스다와 임창우는 각각 6번, 13번을 선택했다.

울산은 서포터즈 ‘처용전사’를 위해 올해도 12번을 결번했다.



· GK 1번 김승규, 21번 송유걸, 31번 이희성, 41번 장대희

· FW 3번 카사, 9번 김신욱, 18번 양동현, 19번 김승준

· MF 4번 구본상, 6번 마스다, 7번 고창현, 8번 하성민, 10번 제파로프, 11번 따르따, 14번 서용덕, 16번 김태환, 17번 유준수, 20번 이창용, 25번 고민혁, 27번 안현범, 28번 김민균, 32번 이영재

· DF 2번 정동호, 5번 정승현, 13번 임창우, 15번 이재성, 22번 김치곤, 24번 이명재, 29번 임성국, 30번 장지훈, 34번 김영삼, 35번 손세범, 36번 유창균, 39번 김근환, 40번 전인환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김승규가 울산 입단 후 10시즌 만에 처음으로 등번호 1번을 부여받으며 진정한 넘버원(No.1) 골키퍼로 올라섰다.

울산현대는 13일 주장 김치곤을 비롯해 골키퍼 김승규와 간판 공격수 김신욱, 새롭게 영입한 제파로프, 김태환 등 울산 선수단의 2015시즌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수문장 김승규다. 지난 2006년 프로 입단한 김승규는 10시즌 만에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1번을 달고 울산 골문을 지키게 됐다. 201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그였지만 선배 김영광에게 1번을 양보해왔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김신욱은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9번을 유지했고 주장 김치곤도 기존 등번호 22번을 달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이끈다.

이적생들도 의미 있는 등번호를 받았다. 인천에서 이적한 수비형 미드필더 구본상은 4번, 성남에서 이적한 공격수 ‘치타’ 김태환은 16번, ‘우즈벡 특급’ 제파로프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게 됐다.

보통 팀 내 가장 빠른 선수에게 부여하는 11번은 이번 시즌 완전 이적한 따르따에게 돌아갔다. 또 임대 복귀한 마스다와 임창우는 각각 6번, 13번을 선택했다.

울산은 서포터즈 ‘처용전사’를 위해 올해도 12번을 결번했다.



· GK 1번 김승규, 21번 송유걸, 31번 이희성, 41번 장대희

· FW 3번 카사, 9번 김신욱, 18번 양동현, 19번 김승준

· MF 4번 구본상, 6번 마스다, 7번 고창현, 8번 하성민, 10번 제파로프, 11번 따르따, 14번 서용덕, 16번 김태환, 17번 유준수, 20번 이창용, 25번 고민혁, 27번 안현범, 28번 김민균, 32번 이영재

· DF 2번 정동호, 5번 정승현, 13번 임창우, 15번 이재성, 22번 김치곤, 24번 이명재, 29번 임성국, 30번 장지훈, 34번 김영삼, 35번 손세범, 36번 유창균, 39번 김근환, 40번 전인환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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