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2% 동결… 이달까지 4개월째 동결 기조 유지

등록 2015.02.17.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연 2%로 동결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2%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두 번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번 달까지 4개월 째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는 가계부채의 증가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는 지난해의 기준금리 인하 LTV, DTI 등 주택 대출 관련 규제 완화 정책으로 지난해 4분기에만 20조 이상 늘어났다.

올해 1월엔 1조 4000억 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통계 집계이후 최초라고 한다.

금융권에선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가계 부채가 더 증가해 금융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가계부채는 가처분 소득의 160% 수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치(136.2%)를 크게 웃돌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준금리 동결, 언제 다시 올릴지 궁금하네요”, “기준금리 동결, 가계 부채 부담이 너무 크네요”, “기준금리 동결, 정부는 가계부채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연 2%로 동결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2%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두 번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번 달까지 4개월 째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는 가계부채의 증가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는 지난해의 기준금리 인하 LTV, DTI 등 주택 대출 관련 규제 완화 정책으로 지난해 4분기에만 20조 이상 늘어났다.

올해 1월엔 1조 4000억 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통계 집계이후 최초라고 한다.

금융권에선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가계 부채가 더 증가해 금융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가계부채는 가처분 소득의 160% 수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치(136.2%)를 크게 웃돌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준금리 동결, 언제 다시 올릴지 궁금하네요”, “기준금리 동결, 가계 부채 부담이 너무 크네요”, “기준금리 동결, 정부는 가계부채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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