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형엔진’ 손준호, “올해 영플레이어상 내꺼”

등록 2015.02.17.
포항의 신형엔진 손준호(23)가 2015시즌 영플레이어상을 노린다.

외국인 선수 영입과 신입 선수들이 가세한 포항은 전지훈련 동안 조직력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과 안정감 있는 수비에 초첨을 맞췄다.

특히 이번시즌 포항 축구의 중심에 있는 손준호는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준호는 “지난 1년 동안은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뛰기만 했다. 프로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 경험도 쌓으며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며 “이번 시즌에는 공격과 수비에서 주어진 임무가 많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터키 전지훈련 기간 손준호는 10번의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골을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패스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이며 성장세를 과시했다.

손준호의 이번 시즌 목표는 영플레이어상이다. 2012년 이명주를 시작으로 이듬해 고무열, 지난해 김승대까지 3년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수상자를 배출한 포항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손준호는 “팀 성적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형들에 이어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포항의 신형엔진 손준호(23)가 2015시즌 영플레이어상을 노린다.

외국인 선수 영입과 신입 선수들이 가세한 포항은 전지훈련 동안 조직력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과 안정감 있는 수비에 초첨을 맞췄다.

특히 이번시즌 포항 축구의 중심에 있는 손준호는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준호는 “지난 1년 동안은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뛰기만 했다. 프로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 경험도 쌓으며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며 “이번 시즌에는 공격과 수비에서 주어진 임무가 많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터키 전지훈련 기간 손준호는 10번의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골을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패스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이며 성장세를 과시했다.

손준호의 이번 시즌 목표는 영플레이어상이다. 2012년 이명주를 시작으로 이듬해 고무열, 지난해 김승대까지 3년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수상자를 배출한 포항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손준호는 “팀 성적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형들에 이어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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