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피의자는 피해망상·공항장애 앓는 30대 男

등록 2015.02.23.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등 4명이 찔렸다.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에서 박모 씨(57)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박 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박 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다.

박 씨 일가족은 22일 오후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 씨 일가족이 같은 동에 거주하는 고모 씨(31·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박 씨의 집과 같은 동의 두 개 층 아래(6층)에서 고 씨의 부인(29·여)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고 씨가 박 씨 일가족과 자신의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 씨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고 씨가 흉기를 휘두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지만, 고 씨가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술을 받아내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 씨가 피해망상과 공황장애가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 씨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소식에 네티즌들은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너무 끔찍하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정신치료를 받았던 사람인가?”,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찔린 사람들 너무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등 4명이 찔렸다.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에서 박모 씨(57)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박 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박 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다.

박 씨 일가족은 22일 오후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박 씨 일가족이 같은 동에 거주하는 고모 씨(31·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박 씨의 집과 같은 동의 두 개 층 아래(6층)에서 고 씨의 부인(29·여)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고 씨가 박 씨 일가족과 자신의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 씨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고 씨가 흉기를 휘두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지만, 고 씨가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술을 받아내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경찰은 고 씨가 피해망상과 공황장애가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 씨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소식에 네티즌들은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너무 끔찍하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정신치료를 받았던 사람인가?”,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찔린 사람들 너무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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