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상 4관왕’ 버드맨, 대사 논란 휩싸여…“김치 같은 냄새가 난다”

등록 2015.02.24.
‘오스카상 4관왕’ 버드맨, 대사 논란 휩싸여…“김치 같은 냄새가 난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 4관왕을 차지한 영화 ‘버드맨’이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버드맨’ 미국 개봉 당시 현지에서 영화를 본 교포 한국인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면서 버드맨 대사 논란이 불거졌다.

게시글에 따르면 ‘버드맨’에는 주인공 리건 톰슨의 딸 엠마 스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꽃가게에서 꽃을 가리키면서 “모두 김치같은 냄새가 난다(It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김치를 자주 먹는 한국인을 비하한다는 주장이다.

국내 개봉을 앞둔 버드맨의 국내 홍보를 담당하는 이가 영화사 측은 “엠마 스톤이 들른 꽃집이 동양인이 운영하는 가게로 설정된 데다 극중 신경질적인 딸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대사일 뿐 특정 나라나 문화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감독한 ‘버드맨’은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영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인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음달 5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버드맨 대사 논란에 누리꾼들은 “버드맨 대사 논란, 영화로 보자 그냥”, “버드맨 대사 논란, 영화 인터뷰로 격분하는 북한 정부와 닮은꼴”, “버드맨 대사 논란, 별일도 아니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 l 버드맨 스틸컷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오스카상 4관왕’ 버드맨, 대사 논란 휩싸여…“김치 같은 냄새가 난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 4관왕을 차지한 영화 ‘버드맨’이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버드맨’ 미국 개봉 당시 현지에서 영화를 본 교포 한국인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면서 버드맨 대사 논란이 불거졌다.

게시글에 따르면 ‘버드맨’에는 주인공 리건 톰슨의 딸 엠마 스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꽃가게에서 꽃을 가리키면서 “모두 김치같은 냄새가 난다(It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김치를 자주 먹는 한국인을 비하한다는 주장이다.

국내 개봉을 앞둔 버드맨의 국내 홍보를 담당하는 이가 영화사 측은 “엠마 스톤이 들른 꽃집이 동양인이 운영하는 가게로 설정된 데다 극중 신경질적인 딸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대사일 뿐 특정 나라나 문화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감독한 ‘버드맨’은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영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인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다음달 5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버드맨 대사 논란에 누리꾼들은 “버드맨 대사 논란, 영화로 보자 그냥”, “버드맨 대사 논란, 영화 인터뷰로 격분하는 북한 정부와 닮은꼴”, “버드맨 대사 논란, 별일도 아니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 l 버드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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