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정규 3집 ‘플라워’ 발매… 타블로·양동근·도끼 피처링 ‘눈길’

‘김준수 플라워’

김준수(XIA) 3집 ‘플라워’가 순조롭게 음악차트를 점령했다.

3일 김준수가 1년8개월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솔로앨범 ‘플라워’ 타이틀곡 ‘꽃’은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 10위권 안에 들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0시 음원이 발표된 직후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까지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플라워’는 김준수가 그동안 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시도로, 보다 신선한 곡들로 가득한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곡 ‘꽃’을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음은 물론, 발라드를 비롯하여 비트 있는 어번 팝 댄스, 힙합 등 김준수의 또 다른 매력이 두루 담긴 장르들로 구성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꽃’ 뮤직비디오는 묘한 매력을 풍기는 화려한 영상미로 눈길을 끈다. 특히, 김준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와 몽환적 분위기를 함께 보여주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김준수의 매력을 여실없이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에 대한 반응도 쏟아졌다.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나얼의 곡 ‘나의 밤’은 김준수의 목소리와 나얼의 감성이 더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준수가 작사, 작곡한 ‘엑스 송’ 역시 섹시하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가 두드러진다는 평이다.

한편 김준수는 오사카 공연에 앞서 2일 간사이TV 인기프로그램 ‘요이동!’에 출연했다. ‘요이동!’은 간사이 지역에서 시청률이 높은 종합정보프로그램으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오사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유창한 일본어로 퀴즈에도 적극 참여했다.

출연진들은 쉬는 시간에도 김준수의 새 앨범 및 아시아투어에 대해 물으며 김준수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준수의 모습에 오사카 현지는 물론 국내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준수는 3일 오후 6시30분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홀에서 ‘2015 시아 서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플라워’를 연다.

‘김준수 플라워’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준수 플라워, 노래가 너무 좋네요”, “김준수 플라워, 김준수 목소리 너무 좋아요”, “김준수 플라워, 이번 앨범도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