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 박철민 “부모님께 쓰레기 인 것 같다” 울컥… 무슨 사연?
등록 2015.03.03.배우 박철민이 자신은 ‘쓰레기’라고 말했다.
3일 박철민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적어도 어머니 아버지에게 쓰레기인 것 같다. ‘잘해드리고 자주 찾아 봬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잘 안 된다”며, “최소한 재활용 쓰레기라도 되고 싶어서 몸부림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두시간만 함께 있어도 어색하고 짜증나더라. 촬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스케줄 있네’라고 거짓말을 한다. 좋아하는 과일을 드리는 등 살짝만 들렀다가 오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고 나오는 길에는 죄송스럽고 답답한 심정이다. 내 모습이 밉더라”고 털어놨다.
박철민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많이 반성했다. 부모님께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은데 아래쪽으로 많이 주자는 생각으로 딸들에게 많이 표현하고 있다”며 “그래도 100분의 1도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만 봤을 때 이 땅의 아들들은 쓰레기 인 것 같다”며 “우리 누나나 여동생 그리고 애들 엄마는 부모님께 마음으로 가서 표현도 하고 병치레도 한다. 나 같은 경우는 형식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담은 영화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제공배급사 대명문화공장의 두 번째 영화로 김인권과 박철민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연애의 온도’ ‘시선’ ‘가시’ 등에 참여했던 조치언 감독의 데뷔작이자,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아들을 연기한 소시민 가장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통해 실업 문제와 노인 고독사를 다큐멘터리보다 더 리얼하게 담아냈다.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약장수 박철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약장수 박철민, 박철민 말에 공감한다”, “약장수 박철민, 우리 모두 반성합시다”, “약장수 박철민, 부모님께 오늘 가서 사랑한다고 말씀드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약장수 박철민’
배우 박철민이 자신은 ‘쓰레기’라고 말했다.
3일 박철민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적어도 어머니 아버지에게 쓰레기인 것 같다. ‘잘해드리고 자주 찾아 봬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잘 안 된다”며, “최소한 재활용 쓰레기라도 되고 싶어서 몸부림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두시간만 함께 있어도 어색하고 짜증나더라. 촬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스케줄 있네’라고 거짓말을 한다. 좋아하는 과일을 드리는 등 살짝만 들렀다가 오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고 나오는 길에는 죄송스럽고 답답한 심정이다. 내 모습이 밉더라”고 털어놨다.
박철민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많이 반성했다. 부모님께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은데 아래쪽으로 많이 주자는 생각으로 딸들에게 많이 표현하고 있다”며 “그래도 100분의 1도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만 봤을 때 이 땅의 아들들은 쓰레기 인 것 같다”며 “우리 누나나 여동생 그리고 애들 엄마는 부모님께 마음으로 가서 표현도 하고 병치레도 한다. 나 같은 경우는 형식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담은 영화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제공배급사 대명문화공장의 두 번째 영화로 김인권과 박철민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연애의 온도’ ‘시선’ ‘가시’ 등에 참여했던 조치언 감독의 데뷔작이자,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아들을 연기한 소시민 가장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통해 실업 문제와 노인 고독사를 다큐멘터리보다 더 리얼하게 담아냈다.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약장수 박철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약장수 박철민, 박철민 말에 공감한다”, “약장수 박철민, 우리 모두 반성합시다”, “약장수 박철민, 부모님께 오늘 가서 사랑한다고 말씀드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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