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산, K리그 최다승 타이틀 경쟁 시작

등록 2015.03.13.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노리는 포항이 라이벌 울산과의 홈개막전을 펼친다.

포항과 울산 양팀의 대결은 라이벌인 만큼 기록에서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148번째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는 포항은 울산을 상대로 K리그 통산 56승 46무 45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33년간 이어온 포항과 울산의 라이벌 대결은 2011년 이후 최근 15경기에서 모두 득점이 기록될 만큼 치열했다. 15경기 중 무승부는 단 2차례 밖에 없었으며, 2골차 승부는 5회를 기록, 가장 치열한 1골 승부는 8경기가 나왔다.

두 팀의 팀 K리그 통산 최다 승 경쟁 또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이다. 462승으로 K리그 최다 승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의 뒤를 포항(460승)이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동해안 더비의 결과에 따라 최다 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2015시즌 K리그가 이제 겨우 1경기를 치렀지만 포항과 울산은 트로피 대결 또한 주목할 만하다. 포항과 울산은 모두 K리그에서 오래된 명문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이 K리그에서만 5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기록할 동안 울산은 단 2회의 우승과 7차례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매년 우승권에서 트로피 경쟁을 했지만 K리그 최다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148번째 동해안 더비는 2013년 K리그 최초의 더블 우승을 이뤄낸 명장 황선홍 감독과 처음으로 K리그에 도전하는 윤정환 감독의 지략 싸움 또한 큰 흥미가 될 예정이다. 지난 8일 K리그 개막전에서 포항 황선홍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울산 윤정환 감독은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K리그 데뷔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지난 한해 아쉬움이 많아 팬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동계 기간 많은 노력을 했고 앞으로도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할 것이다. 운동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신다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울산전 각오를 밝혔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노리는 포항이 라이벌 울산과의 홈개막전을 펼친다.

포항과 울산 양팀의 대결은 라이벌인 만큼 기록에서도 많은 볼거리가 있다. 148번째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는 포항은 울산을 상대로 K리그 통산 56승 46무 45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33년간 이어온 포항과 울산의 라이벌 대결은 2011년 이후 최근 15경기에서 모두 득점이 기록될 만큼 치열했다. 15경기 중 무승부는 단 2차례 밖에 없었으며, 2골차 승부는 5회를 기록, 가장 치열한 1골 승부는 8경기가 나왔다.

두 팀의 팀 K리그 통산 최다 승 경쟁 또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이다. 462승으로 K리그 최다 승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의 뒤를 포항(460승)이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동해안 더비의 결과에 따라 최다 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2015시즌 K리그가 이제 겨우 1경기를 치렀지만 포항과 울산은 트로피 대결 또한 주목할 만하다. 포항과 울산은 모두 K리그에서 오래된 명문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이 K리그에서만 5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기록할 동안 울산은 단 2회의 우승과 7차례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매년 우승권에서 트로피 경쟁을 했지만 K리그 최다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148번째 동해안 더비는 2013년 K리그 최초의 더블 우승을 이뤄낸 명장 황선홍 감독과 처음으로 K리그에 도전하는 윤정환 감독의 지략 싸움 또한 큰 흥미가 될 예정이다. 지난 8일 K리그 개막전에서 포항 황선홍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울산 윤정환 감독은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K리그 데뷔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지난 한해 아쉬움이 많아 팬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동계 기간 많은 노력을 했고 앞으로도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할 것이다. 운동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신다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울산전 각오를 밝혔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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