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기자회견, ‘원정 도박설’ 결백 주장…시사저널USA과의 녹취록 전격 공개

등록 2015.03.24.
태진아 기자회견, ‘원정 도박설’ 결백 주장…시사저널USA과의 녹취록 전격 공개

가수 태진아가 기자회견을 통해 억대 도박설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태진아는 24일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억대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시사저널USA 사장은 눈곱만큼의 반성은커녕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어 참다못해 녹취록을 건네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 이루는 실제 카지노에서 게임하지 않았다. 다만 아버지와 형이 있기 때문에 모시러 잠시 들락날락했는데 그건 카지노 총지배인도 확인해준 부분이다. 그런 보도가 나오는데 명백히 거짓말이고 이루에 대한 또다른 명예훼손이다”라고 말했다.

또 태진아 측 변호사는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소환이 필요하다면 시사저널USA 대표가 미국 시민권자인지 모르겠지만 LA 현지에 도움을 요청해서라도 할 예정이다. CCTV 역시 확보할 수 있으면 확보해서 다 공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태진아는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 없는 소설”이라며 “지난 2월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지에서 카지노장을 찾은 건 맞다. 당시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에 들렸고,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서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라고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이날 태진아는 시사저널UAS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한데 이어 LA 카지노 총지배인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시사저널USA 대표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태진아는 한 방에 끝날 것”이라며 “태진아가 한 번에 300만원씩 도박을 했다. 우리가 기사를 어떻게 쓰느냐면 횟수와 시간을 곱해 100억대 도박이라고 쓸 것”이란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시사저널USA 측은 “기자회견 보고 대응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태진아 기자회견, ‘원정 도박설’ 결백 주장…시사저널USA과의 녹취록 전격 공개

가수 태진아가 기자회견을 통해 억대 도박설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태진아는 24일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억대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시사저널USA 사장은 눈곱만큼의 반성은커녕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어 참다못해 녹취록을 건네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 이루는 실제 카지노에서 게임하지 않았다. 다만 아버지와 형이 있기 때문에 모시러 잠시 들락날락했는데 그건 카지노 총지배인도 확인해준 부분이다. 그런 보도가 나오는데 명백히 거짓말이고 이루에 대한 또다른 명예훼손이다”라고 말했다.

또 태진아 측 변호사는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소환이 필요하다면 시사저널USA 대표가 미국 시민권자인지 모르겠지만 LA 현지에 도움을 요청해서라도 할 예정이다. CCTV 역시 확보할 수 있으면 확보해서 다 공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태진아는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 없는 소설”이라며 “지난 2월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지에서 카지노장을 찾은 건 맞다. 당시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에 들렸고,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서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라고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이날 태진아는 시사저널UAS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한데 이어 LA 카지노 총지배인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시사저널USA 대표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태진아는 한 방에 끝날 것”이라며 “태진아가 한 번에 300만원씩 도박을 했다. 우리가 기사를 어떻게 쓰느냐면 횟수와 시간을 곱해 100억대 도박이라고 쓸 것”이란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시사저널USA 측은 “기자회견 보고 대응 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