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내부 특별관람 실시, 사전 예약제·1회 최대 100명…경회루에 오를 수 있는 기회

등록 2015.03.25.
경회루 내부 특별관람 실시, 사전 예약제·1회 최대 100명…경회루에 오를 수 있는 기회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24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누각 건축물인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에 대한 특별관람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경회루의 뛰어난 건축미와 함께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궐과 도성 만들기’ 사업에 따라 궁궐 개방 확대를 통한 궁궐문화 향유기회 신장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포함한 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로 진행되어 온 국민이 부담 없이 문화융성을 체감하고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화재청이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수요일)을 선택한다면 더욱 실속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는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문화재 보호와 관람질서 유지를 위해 안내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관람이 이루어지며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100명(내국인 80명, 외국인 20명)이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 가능),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 3905)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궁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경회루는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경복궁을 처음 지을 당시에는 경회루는 작은 규모였으나 조선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히면서 크게 다시 지어졌다. 그후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돌기둥만 남은 상태로 유지되어 오다가 270여 년이 지난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경회루도 다시 지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경회루 내부 특별관람 실시, 사전 예약제·1회 최대 100명…경회루에 오를 수 있는 기회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24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누각 건축물인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에 대한 특별관람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경회루의 뛰어난 건축미와 함께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궐과 도성 만들기’ 사업에 따라 궁궐 개방 확대를 통한 궁궐문화 향유기회 신장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포함한 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로 진행되어 온 국민이 부담 없이 문화융성을 체감하고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화재청이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수요일)을 선택한다면 더욱 실속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횟수는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문화재 보호와 관람질서 유지를 위해 안내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관람이 이루어지며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100명(내국인 80명, 외국인 20명)이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 가능),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 3905)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궁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경회루는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경복궁을 처음 지을 당시에는 경회루는 작은 규모였으나 조선 태종 12년(1412)에 연못을 넓히면서 크게 다시 지어졌다. 그후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돌기둥만 남은 상태로 유지되어 오다가 270여 년이 지난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경회루도 다시 지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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