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승대, K리그 클래식 3R MVP…챌린지는 상주 이정협

등록 2015.03.25.
포항의 김승대가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MVP에 올랐다. 챌린지 1라운드 MVP는 이정협(상주)이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의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클래식 3라운드 MVP로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김승대가 선정됐다. 연맹은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서도 투혼 발휘. 라인 브레이커답게 뒷공간 침투로 2골”이라고 평가했다.

위클리 베스트11의 공격수에는 정확한 임팩트의 슈팅, 넓은 시야와 여유 있는 플레이로 맹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강수일(제주), 날카로운 움직임과 생일에 터뜨린 시즌 첫 골로 광주의 승리 주도한 임선영(광주)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김승대를 포함해 예리한 프리킥과 문전 침투로 수원의 완승을 이끈 황금 왼발 염기훈(수원)이 차지했다. 염기훈은 3골로 득점 선두. 또 중원을 완벽히 장악했고 후반에는 허를 찌르는 침투 패스로 결승골을 도운 황지수(포항), 새로운 측면의 지배자로 개막 후 2골 1도움으로 물오른 경기력 발휘 중인 김호남(광주)이 뽑혔다.

수비수로는 수원을 지키는 측면의 에너자이저, 상대 공격수를 꽁꽁 묶으며 승리에 일조한 홍철(수원),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을 지운 새로운 포항의 지주로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찾고 있는 배슬기(포항), 전북의 닥공을 저지하고, 추가시간 실점 악몽도 없앤 인천판 통곡의 벽 김대중(인천), 전반은 수비수, 후반은 미드필더로 변신하며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1골을 기록한 김영신(제주)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쇼와 원숙미가 더해진 플레이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김승규(울산)가 차지했다.

한편, 챌린지 1R MVP는 상주 공격수 ‘군데렐라’ 이정협이 차지했다.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 11에는 이정협을 비롯해 이효균(안양), 주현재(안양), 이민우(부천), 진경선(경남), 최진수(안양), 정홍연(부천), 신형민(안산), 송한기(고양), 이용(상주), 강진웅(고양)이 이름을 올렸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포항의 김승대가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MVP에 올랐다. 챌린지 1라운드 MVP는 이정협(상주)이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의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클래식 3라운드 MVP로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김승대가 선정됐다. 연맹은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서도 투혼 발휘. 라인 브레이커답게 뒷공간 침투로 2골”이라고 평가했다.

위클리 베스트11의 공격수에는 정확한 임팩트의 슈팅, 넓은 시야와 여유 있는 플레이로 맹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강수일(제주), 날카로운 움직임과 생일에 터뜨린 시즌 첫 골로 광주의 승리 주도한 임선영(광주)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김승대를 포함해 예리한 프리킥과 문전 침투로 수원의 완승을 이끈 황금 왼발 염기훈(수원)이 차지했다. 염기훈은 3골로 득점 선두. 또 중원을 완벽히 장악했고 후반에는 허를 찌르는 침투 패스로 결승골을 도운 황지수(포항), 새로운 측면의 지배자로 개막 후 2골 1도움으로 물오른 경기력 발휘 중인 김호남(광주)이 뽑혔다.

수비수로는 수원을 지키는 측면의 에너자이저, 상대 공격수를 꽁꽁 묶으며 승리에 일조한 홍철(수원),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을 지운 새로운 포항의 지주로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찾고 있는 배슬기(포항), 전북의 닥공을 저지하고, 추가시간 실점 악몽도 없앤 인천판 통곡의 벽 김대중(인천), 전반은 수비수, 후반은 미드필더로 변신하며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1골을 기록한 김영신(제주)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쇼와 원숙미가 더해진 플레이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김승규(울산)가 차지했다.

한편, 챌린지 1R MVP는 상주 공격수 ‘군데렐라’ 이정협이 차지했다.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 11에는 이정협을 비롯해 이효균(안양), 주현재(안양), 이민우(부천), 진경선(경남), 최진수(안양), 정홍연(부천), 신형민(안산), 송한기(고양), 이용(상주), 강진웅(고양)이 이름을 올렸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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