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팀 통산 1500골 달성…김현성 ‘다이빙 헤딩골’

등록 2015.04.16.
FC서울이 팀 통산 1500골(K리그 기준)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윤일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공격수 김현성이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이 2562일 만에 K리그 복귀포를 터트리며 팀 통산 1500골에 단 한 골만을 남겨뒀던 FC서울은 김현성의 득점으로 결국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현성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중요한 경기였다. 이후 수원전과 광저우전 등 중요한 경기가 또 남았다. 오늘 승리로 팀 분위기 전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의 1500호 골은 1984년 3월 31일 할렐루야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박정일의 1호 골 이후 31년 14일 만에 달성됐다. 팀 통산 500호 골은 ‘얼룩 치타’ 윤상철이, 1000호 골은 곽태휘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FC서울은 동아시아에서 팀 통산 1500골을 달성한 두 번째 클럽이 됐다. 현재 일본 J리그 구단 최다 득점은 가시마 앤틀러스로 1325골이며, 중국 C리그는 산둥 루넝의 557골이다. 동아시아 최초이자 K리그 첫 번째 1500골 달성은 지난 해 포항이 기록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FC서울이 팀 통산 1500골(K리그 기준)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윤일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공격수 김현성이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2호골.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이 2562일 만에 K리그 복귀포를 터트리며 팀 통산 1500골에 단 한 골만을 남겨뒀던 FC서울은 김현성의 득점으로 결국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현성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중요한 경기였다. 이후 수원전과 광저우전 등 중요한 경기가 또 남았다. 오늘 승리로 팀 분위기 전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의 1500호 골은 1984년 3월 31일 할렐루야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박정일의 1호 골 이후 31년 14일 만에 달성됐다. 팀 통산 500호 골은 ‘얼룩 치타’ 윤상철이, 1000호 골은 곽태휘가 기록한 바 있다.

한편, FC서울은 동아시아에서 팀 통산 1500골을 달성한 두 번째 클럽이 됐다. 현재 일본 J리그 구단 최다 득점은 가시마 앤틀러스로 1325골이며, 중국 C리그는 산둥 루넝의 557골이다. 동아시아 최초이자 K리그 첫 번째 1500골 달성은 지난 해 포항이 기록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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