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BS 예능국장 진필홍 별세… 이미자·나훈아 스타 배출, 조용필과 깊은 인연

등록 2015.04.16.
‘진필홍’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진필홍 전(前) KBS 예능국장이 15일 입원 중이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향년 7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진필홍 전 국장은 생전에 ‘쇼 연출의 대부’로 불렸다. 그는 1984년 올림픽주경기장 개장공연을 기획·연출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0년 10월 ASEM 개·폐회식을 연출해온 인물이다. 2001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광화문 축하공연 등도 진필홍 전 국장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진필홍 전 국장은 다수의 쇼를 제작하며 이미자, 나훈아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퇴직 후에도 KBS ‘가요무대’와 ‘콘서트 7080’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

진필홍 전 국장은 ‘가왕’ 조용필(65)과 깊은 인연도 가지고 있다. 진필홍 전 국장은 KBS ‘100분 쇼’를 통해 조용필의 컴백을 도와 이른바 ‘조용필을 키운 PD’로도 불렸다.

한편, 고인을 은인으로 따르던 조용필은 9일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진필홍 전 국장의 쾌유를 빌었으며,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빈소를 찾아 자리를 오래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에 진행된다.

‘진필홍’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필홍,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필홍, 대단하신 분이네요”, “진필홍, 조용필 한테는 정말 은인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진필홍’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진필홍 전(前) KBS 예능국장이 15일 입원 중이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향년 7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진필홍 전 국장은 생전에 ‘쇼 연출의 대부’로 불렸다. 그는 1984년 올림픽주경기장 개장공연을 기획·연출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0년 10월 ASEM 개·폐회식을 연출해온 인물이다. 2001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광화문 축하공연 등도 진필홍 전 국장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진필홍 전 국장은 다수의 쇼를 제작하며 이미자, 나훈아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퇴직 후에도 KBS ‘가요무대’와 ‘콘서트 7080’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

진필홍 전 국장은 ‘가왕’ 조용필(65)과 깊은 인연도 가지고 있다. 진필홍 전 국장은 KBS ‘100분 쇼’를 통해 조용필의 컴백을 도와 이른바 ‘조용필을 키운 PD’로도 불렸다.

한편, 고인을 은인으로 따르던 조용필은 9일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진필홍 전 국장의 쾌유를 빌었으며,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빈소를 찾아 자리를 오래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에 진행된다.

‘진필홍’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필홍,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필홍, 대단하신 분이네요”, “진필홍, 조용필 한테는 정말 은인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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