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난형난제’ 스티븐 리베리, 뮌헨 2군서 환상 ‘시저스킥 골’

등록 2015.04.20.
프랭크 리베리(32·바이에른 뮌헨)의 동생 스티븐 리베리(20)가 환상적인 ‘시저스킥골’을 뽑아내며 형만 한 아우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리저브팀)서 윙어로 활약 중인 스티븐 리베리는 지난 17일 독일 뮌헨 그륀발데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VfR가칭과의 독일 프로축구 4부리그(바이에른 레지오날리가) 29라운드 홈경기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스티븐 리베리는 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가 높게 올린 크로스를 공중에서 그대로 몸을 비틀며 왼발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다.

방어에 나선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눈 깜짝할 사이 이미 골문을 통과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의 골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스티븐 리베리의 아크로바틱한 득점 장면에 감탄사를 자아내며 환호를 보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 프랭크 리베리의 동생인 스티븐 리베리는 프랑스 RC랑스 유스팀 출신으로 2년 전 프로계약에 실패한 뒤 축구와 거리를 뒀었다. 하지만 지난해 형의 도움으로 뮌헨서 테스트를 받고 19세 이하 유스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지금은 뮌헨 2군팀에서 뛰며 알리안츠 아레나 데뷔를 꿈꾸고 있다.

하이코 포겔 뮌헨 유스팀 감독은 “스티븐 리베리는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며 “왼발잡이임에도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어 아르연 로번을 연상케 한다. 그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프랭크 리베리(32·바이에른 뮌헨)의 동생 스티븐 리베리(20)가 환상적인 ‘시저스킥골’을 뽑아내며 형만 한 아우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리저브팀)서 윙어로 활약 중인 스티븐 리베리는 지난 17일 독일 뮌헨 그륀발데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VfR가칭과의 독일 프로축구 4부리그(바이에른 레지오날리가) 29라운드 홈경기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스티븐 리베리는 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가 높게 올린 크로스를 공중에서 그대로 몸을 비틀며 왼발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다.

방어에 나선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눈 깜짝할 사이 이미 골문을 통과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의 골이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스티븐 리베리의 아크로바틱한 득점 장면에 감탄사를 자아내며 환호를 보냈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 프랭크 리베리의 동생인 스티븐 리베리는 프랑스 RC랑스 유스팀 출신으로 2년 전 프로계약에 실패한 뒤 축구와 거리를 뒀었다. 하지만 지난해 형의 도움으로 뮌헨서 테스트를 받고 19세 이하 유스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지금은 뮌헨 2군팀에서 뛰며 알리안츠 아레나 데뷔를 꿈꾸고 있다.

하이코 포겔 뮌헨 유스팀 감독은 “스티븐 리베리는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며 “왼발잡이임에도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어 아르연 로번을 연상케 한다. 그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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