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설로 피소… 고소인 “강용석이 가정 파탄 내 정신적 고통 입었다”

등록 2015.04.24.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인해 고소를 당했다.

24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강용석이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 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됐다.

해당 글에는 “변호사였던 강용석이 A 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A 씨와 알게 됐다”는 구체적인 설명도 함께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A 씨의 남편 조모 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남편 조 씨는 소장에서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을 배상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의견을 냈다.

강용석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근거도 없이 소송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방송에서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강용석은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수요미식회’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용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정말인가?”, “강용석, 대박이다”, “강용석,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강용석’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인해 고소를 당했다.

24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강용석이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 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됐다.

해당 글에는 “변호사였던 강용석이 A 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A 씨와 알게 됐다”는 구체적인 설명도 함께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A 씨의 남편 조모 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남편 조 씨는 소장에서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을 배상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의견을 냈다.

강용석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근거도 없이 소송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방송에서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강용석은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수요미식회’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용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정말인가?”, “강용석, 대박이다”, “강용석,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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