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현장 수색·구조 마무리 단계…“외국구조팀 나가도 된다”

등록 2015.05.04.
네팔, 대지진 현장 수색·구조 마무리 단계…“외국구조팀 나가도 된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 현장에 ‘구조의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수색 구조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네팔 당국은 대지진 참사 발생 8일 만에 4명이 생환하는 기적도 있었지만 이젠 이재민 대책이 더 시급하다며 생존자 구조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락시미 다칼 네팔 내무부 대변인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각국 구조대에 이제 출국해도 좋다”며 “남은 구조와 수색 작업은 네팔 당국이 맡겠다고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ADB 연차 총회에 참석한 람 샤란 마하트 네팔 재무장관은 “당면 문제는 약 5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에 거처를 마련해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l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네팔, 대지진 현장 수색·구조 마무리 단계…“외국구조팀 나가도 된다”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 현장에 ‘구조의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수색 구조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네팔 당국은 대지진 참사 발생 8일 만에 4명이 생환하는 기적도 있었지만 이젠 이재민 대책이 더 시급하다며 생존자 구조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락시미 다칼 네팔 내무부 대변인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각국 구조대에 이제 출국해도 좋다”며 “남은 구조와 수색 작업은 네팔 당국이 맡겠다고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ADB 연차 총회에 참석한 람 샤란 마하트 네팔 재무장관은 “당면 문제는 약 5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에 거처를 마련해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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