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성년의 날, 남산골 한옥마을서 전통 성년례 재현

등록 2015.05.18.
43회 성년의 날, 남산골 한옥마을서 전통 성년례 재현

서울시는 18일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1996년생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로, 성년례 의식을 통해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일깨워 준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로,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서울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고 있다.

이날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개최된 전통 성년례 행사에서는 먼저 성년이 됨을 알리는 웅장한 고천의식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뒤이어 성년자 결의,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초례(차와 다과),수훈례(수훈첩 증정),감사의례(부모님께 큰절)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이 될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참가하여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하며 성년이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결의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졌다.

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성년의 날에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성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43회 성년의 날, 남산골 한옥마을서 전통 성년례 재현

서울시는 18일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1996년생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진행했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로, 성년례 의식을 통해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일깨워 준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로,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서울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고 있다.

이날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개최된 전통 성년례 행사에서는 먼저 성년이 됨을 알리는 웅장한 고천의식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뒤이어 성년자 결의,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초례(차와 다과),수훈례(수훈첩 증정),감사의례(부모님께 큰절)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이 될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참가하여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하며 성년이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결의 등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졌다.

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성년의 날에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성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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