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드라마, “인도 ‘발리우드’ 진출 길 열렸다”…공동제작협정으로 기회 확대

등록 2015.05.19.
국내 영화·드라마, “인도 ‘발리우드’ 진출 길 열렸다”…공동제작협정으로 기회 확대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의 인도 ‘발리우드’ 시장 진출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윤상직 장관과 아닐 와드화 인도 외교부 차관이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 양국의 공동제작자가 제작한 영화 또는 방송프로그램이 일정 조건 충족시 양국의 국내제작물로 인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인도 영상물 시장 규모는 세계 6위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0.4%의 성장이 예상된다. 2013년 기준 영화 산업은 16억 달러, TV방송 산업은 97억 달러이며 연간 영화제작 편수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호주, 중국, 뉴질랜드 등에 이어 네 번째 체결된 공동제작협정”이라며 “인도의 경우 자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고 보이지 않는 진입 장벽이 존재해 이번 협정을 통한 장벽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국내 영화·드라마, “인도 ‘발리우드’ 진출 길 열렸다”…공동제작협정으로 기회 확대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의 인도 ‘발리우드’ 시장 진출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윤상직 장관과 아닐 와드화 인도 외교부 차관이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 양국의 공동제작자가 제작한 영화 또는 방송프로그램이 일정 조건 충족시 양국의 국내제작물로 인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인도 영상물 시장 규모는 세계 6위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0.4%의 성장이 예상된다. 2013년 기준 영화 산업은 16억 달러, TV방송 산업은 97억 달러이며 연간 영화제작 편수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호주, 중국, 뉴질랜드 등에 이어 네 번째 체결된 공동제작협정”이라며 “인도의 경우 자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고 보이지 않는 진입 장벽이 존재해 이번 협정을 통한 장벽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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