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친화마을 9개소로 확대, 소규모 마을 단위의 생활 자전거 이용 늘린다

등록 2015.05.19.
자전거친화마을 9개소로 확대, 소규모 마을 단위의 생활 자전거 이용 늘린다

서울시가 생활 속에서 쉽게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친화마을’을 확대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상암·고덕·자양 등 자전거친화마을 3개소를 조성한 이후 올 10월까지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며 “내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연간 5개소 이상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친화마을은 현재 자전거 수요가 많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향후 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선정됐다.

쇼핑 등 생활 자전거 이용이 많은 가양1·2동, 등촌3동(강서구)과 신도림동(구로구), 출·퇴근용 자전거 수요가 많은 신사동(관악구)과 내곡보금자리(서초구), 통학생이 많은 이촌1동(용산구)과 명일·상일동(강동구) 등이다.

‘자전거친화마을’은 마을 단위의 소규모 자전거 활성화 거점으로 생활 속 실질적인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한강과 지천이나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조성해 왔던 자전거도로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주택가·아파트 단지 단위의 ‘자전거친화마을’ 내 자전거 도로망을 연결·이용을 활성화시켜 마을→자치구→시 전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내 전체를 놓고 자전거도로 설치 등 큰 뼈대를 잡아가는 것과 병행해서 소규모 마을 단위의 생활 자전거 이용을 늘려, 시 전체로 확대하는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접근할 계획”이라며 “자전거가 우리 생활 일부로 자리 잡는 날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자전거친화마을 9개소로 확대, 소규모 마을 단위의 생활 자전거 이용 늘린다

서울시가 생활 속에서 쉽게 자전거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친화마을’을 확대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상암·고덕·자양 등 자전거친화마을 3개소를 조성한 이후 올 10월까지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며 “내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연간 5개소 이상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친화마을은 현재 자전거 수요가 많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향후 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선정됐다.

쇼핑 등 생활 자전거 이용이 많은 가양1·2동, 등촌3동(강서구)과 신도림동(구로구), 출·퇴근용 자전거 수요가 많은 신사동(관악구)과 내곡보금자리(서초구), 통학생이 많은 이촌1동(용산구)과 명일·상일동(강동구) 등이다.

‘자전거친화마을’은 마을 단위의 소규모 자전거 활성화 거점으로 생활 속 실질적인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한강과 지천이나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조성해 왔던 자전거도로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주택가·아파트 단지 단위의 ‘자전거친화마을’ 내 자전거 도로망을 연결·이용을 활성화시켜 마을→자치구→시 전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내 전체를 놓고 자전거도로 설치 등 큰 뼈대를 잡아가는 것과 병행해서 소규모 마을 단위의 생활 자전거 이용을 늘려, 시 전체로 확대하는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접근할 계획”이라며 “자전거가 우리 생활 일부로 자리 잡는 날에 대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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