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평균 연봉 ‘2100만원’ 남성의 57.5% 수준…1억원 이상 고액급여자 4만609명

등록 2015.05.19.
여성 평균 연봉 ‘2100만원’ 남성의 57.5% 수준…1억원 이상 고액급여자 4만609명

2013년 여성의 평균급여는 2100만원으로 남성 3700만원의 5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은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를 통해 여성의 근로·사업 현황 및 추이를 분석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 참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여성 근로자의 수는 2009년에 비해 23% 증가한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9.3%를 차지했다.

여성은 제조업(127만1000명, 19.8%),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121만5000명, 18.9%), 보건업(69만1000 명, 10.7%) 관련 직장에 주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 업종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적으나, 보건·소매·음식숙박업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청년층의 유입이 줄고 연령대가 높아졌다. 20대 이하·30대·40대가 각각 25% 내외로 비슷했으며 2009년에 비해 20대 이하·30대 비중이 감소하고 40·50·60대 이상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이하 여성 근로자의 수는 2009년 176만6000명에서 2013년 170만9000명으로 5만7000명이 감소해 청년 취업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3년도 여성의 평균급여는 2100만원으로 남성 3700만원의 57.5% 수준이며 2009년 1700만원에 비해서는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금융보험업, 전기가스수도업, 부동산업 순으로 높은 반면, 음식숙박업, 소매업,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은 급여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억 원 이상의 고액 급여자는 4만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여성 평균 연봉 ‘2100만원’ 남성의 57.5% 수준…1억원 이상 고액급여자 4만609명

2013년 여성의 평균급여는 2100만원으로 남성 3700만원의 57.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은 2013년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한 ‘여성의 경제활동’ 자료를 통해 여성의 근로·사업 현황 및 추이를 분석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 참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여성 근로자의 수는 2009년에 비해 23% 증가한 643만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9.3%를 차지했다.

여성은 제조업(127만1000명, 19.8%),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121만5000명, 18.9%), 보건업(69만1000 명, 10.7%) 관련 직장에 주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분 업종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적으나, 보건·소매·음식숙박업은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청년층의 유입이 줄고 연령대가 높아졌다. 20대 이하·30대·40대가 각각 25% 내외로 비슷했으며 2009년에 비해 20대 이하·30대 비중이 감소하고 40·50·60대 이상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이하 여성 근로자의 수는 2009년 176만6000명에서 2013년 170만9000명으로 5만7000명이 감소해 청년 취업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3년도 여성의 평균급여는 2100만원으로 남성 3700만원의 57.5% 수준이며 2009년 1700만원에 비해서는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금융보험업, 전기가스수도업, 부동산업 순으로 높은 반면, 음식숙박업, 소매업, 인적용역관련 서비스업은 급여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억 원 이상의 고액 급여자는 4만609명으로 전체 여성 근로자의 0.6%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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