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개성공단 방문 철회, 반기문 총장 “대단히 유감스럽다”

등록 2015.05.20.
북 개성공단 방문 철회, 반기문 총장 “대단히 유감스럽다”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허가를 돌연 철회했다.

반 총장은 20일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반 총장은 “북측은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면서 “이런 결정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북측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촉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년 9개월 만에 고국을 방문한 반 총장은 21일 하루 일정으로 경의선 육로로 개성공단에 들어가 우리 기업을 살펴보고 북한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북 개성공단 방문 철회, 반기문 총장 “대단히 유감스럽다”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허가를 돌연 철회했다.

반 총장은 20일 서울디지털포럼 연설에서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작스럽게 외교 경로를 통해 저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반 총장은 “북측은 갑작스러운 철회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면서 “이런 결정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북측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촉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년 9개월 만에 고국을 방문한 반 총장은 21일 하루 일정으로 경의선 육로로 개성공단에 들어가 우리 기업을 살펴보고 북한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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