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차남 김정철, 김정은 집권 이후 첫 등장… 英 에릭 클랩튼 공연 관람

등록 2015.05.22.
‘김정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친형인 김정철(34)로 보이는 인물이 4년 만에 포착됐다고 일본 매체 TBS가 2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정철로 보이는 인물이 20일 오후 7시쯤(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 나타났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이 공연장에서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가죽점퍼 차림으로 콘서트장에 모습을 나타낸 김정철은 젊은 여성과 함께했지만 이 여성이 누군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또 해당매체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빌려 “김정철이 런던에 나타나기 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본인임에 틀림없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인 김정철은 에릭 클랩턴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4년 전인 2011년 2월에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클랩턴의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바 있다. 당시 여동생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김정철과 함께 있었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44)이 밀입국 사건 등으로 미운털이 박히면서 한때 차남 김정철이 후계자로 점쳐지던 시기도 있었으나 호르몬 이상설이 돌 정도로 유약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결국 배재됐다. 2011년 말 북한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친형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김정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철, 형제라 그런가 아직 제거할 대상은 아닌가 보네”, “김정철, 에릭 클랩턴 진짜 좋아하나 보다”, “김정철, 정말 인생 편하게 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김정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친형인 김정철(34)로 보이는 인물이 4년 만에 포착됐다고 일본 매체 TBS가 2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정철로 보이는 인물이 20일 오후 7시쯤(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 나타났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이 공연장에서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가죽점퍼 차림으로 콘서트장에 모습을 나타낸 김정철은 젊은 여성과 함께했지만 이 여성이 누군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또 해당매체는 외교 소식통의 말을 빌려 “김정철이 런던에 나타나기 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확인되고 있어 본인임에 틀림없다”고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인 김정철은 에릭 클랩턴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4년 전인 2011년 2월에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클랩턴의 콘서트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바 있다. 당시 여동생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김정철과 함께 있었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44)이 밀입국 사건 등으로 미운털이 박히면서 한때 차남 김정철이 후계자로 점쳐지던 시기도 있었으나 호르몬 이상설이 돌 정도로 유약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결국 배재됐다. 2011년 말 북한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친형 김정철의 동향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다.

‘김정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철, 형제라 그런가 아직 제거할 대상은 아닌가 보네”, “김정철, 에릭 클랩턴 진짜 좋아하나 보다”, “김정철, 정말 인생 편하게 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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