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2명 발생…추가환자 6명, 총 확진자 25명으로 늘어

등록 2015.06.02.
메르스 사망자 2명 발생…추가환자 6명, 총 확진자 25명으로 늘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6명 추가돼 총 25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3차 감염자도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모두 보건당국의 방역망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통제체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50대 여성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19번째 확진 환자인 이 여성은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월 1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 A씨와 15~17일 사이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또 메르스 6번째 확진 환자인 70대 남성도 같은날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5~17일 A씨와 접촉해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메르스 환자수는 하루만에 6명이 늘어 25명이 됐으며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는 3차 감염자도 2명이 나왔다.

3차 감염자들은 16번째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머물렀던 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5월 28~30일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다.

나머지 4명의 환자는 모두 5월 15일~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메르스 사망자 2명 발생…추가환자 6명, 총 확진자 25명으로 늘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6명 추가돼 총 25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한 3차 감염자도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모두 보건당국의 방역망에 빠져 있다가 뒤늦게 통제체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50대 여성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19번째 확진 환자인 이 여성은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월 1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 A씨와 15~17일 사이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또 메르스 6번째 확진 환자인 70대 남성도 같은날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15~17일 A씨와 접촉해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메르스 환자수는 하루만에 6명이 늘어 25명이 됐으며 새로 추가된 환자 중에는 3차 감염자도 2명이 나왔다.

3차 감염자들은 16번째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머물렀던 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5월 28~30일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다.

나머지 4명의 환자는 모두 5월 15일~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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