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테마주·루머 대응 강화, 불공정거래 집중 감시

등록 2015.06.09.
메르스 테마주·루머 대응 강화, 불공정거래 집중 감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을 계기로 주식시장 일부종목의 주가가 급등락하고, SNS와 인터넷 증권카페 등 사이버 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가 돌자 금융당국이 대응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9일 “메르스 관련 테마주와 악성루머 소식으로 일반투자자의 추종매매에 따른 피해 및 자본시장의 신뢰도 저하 우려에 따라 불공정거래를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 합동으로 관련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에 대해 대규모 고가 매수행위를 반복하며 시세를 유인하는 행위, 과도한 허수주문, 초단기 시세관여 및 상한가굳히기 등을 통해 시세 조종을 반복하는 행위, 인터넷 증권게시판 등을 통해 특별한 근거 없이 메르스와 관련된 풍문을 유포하여 주가가 급등할 것처럼 매수를 부추기는 행위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관련 테마주의 급등에 대해 투자주의·경고·위험 등 시장경보종목 지정뿐만 아니라, 시세관여 등 불건전매매에 대해서는 즉시 수탁거부 등의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악성루머를 이용한 위법행위가 반복되어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루머 생성·유포자에 대해 조사·심리기관 공조를 통해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국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이상주문 및 악성루머 등 불공정거래 단서를 발견하실 경우 즉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에 제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메르스 테마주·루머 대응 강화, 불공정거래 집중 감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을 계기로 주식시장 일부종목의 주가가 급등락하고, SNS와 인터넷 증권카페 등 사이버 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가 돌자 금융당국이 대응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9일 “메르스 관련 테마주와 악성루머 소식으로 일반투자자의 추종매매에 따른 피해 및 자본시장의 신뢰도 저하 우려에 따라 불공정거래를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 합동으로 관련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에 대해 대규모 고가 매수행위를 반복하며 시세를 유인하는 행위, 과도한 허수주문, 초단기 시세관여 및 상한가굳히기 등을 통해 시세 조종을 반복하는 행위, 인터넷 증권게시판 등을 통해 특별한 근거 없이 메르스와 관련된 풍문을 유포하여 주가가 급등할 것처럼 매수를 부추기는 행위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관련 테마주의 급등에 대해 투자주의·경고·위험 등 시장경보종목 지정뿐만 아니라, 시세관여 등 불건전매매에 대해서는 즉시 수탁거부 등의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악성루머를 이용한 위법행위가 반복되어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루머 생성·유포자에 대해 조사·심리기관 공조를 통해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국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이상주문 및 악성루머 등 불공정거래 단서를 발견하실 경우 즉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에 제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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