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805명…격리 해제자도 314명 증가

등록 2015.06.11.
메르스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805명…격리 해제자도 314명 증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격리환자가 하루 새 366명 늘어 총 380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격리자가 3805명으로 늘어났다”며 “하루사이 366명이 늘어났지만 전날 530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전체 격리자 중에서는 자가 격리자가 3591명, 기관 격리자가 214명이었다. 또 이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14명 증가해 지금까지 모두 955명이 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에서가 아닌 정형외과 외래 진료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15번 확진자의 경우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다만 환자의 공기 중 감염 가능성에 대해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가 하루 8천 명인데 공기전염이 가능했다면 가령 적어도 5%인 400명은 감염됐어야 한다”며 “공기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메르스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805명…격리 해제자도 314명 증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격리환자가 하루 새 366명 늘어 총 380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격리자가 3805명으로 늘어났다”며 “하루사이 366명이 늘어났지만 전날 530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전체 격리자 중에서는 자가 격리자가 3591명, 기관 격리자가 214명이었다. 또 이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14명 증가해 지금까지 모두 955명이 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에서가 아닌 정형외과 외래 진료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15번 확진자의 경우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다만 환자의 공기 중 감염 가능성에 대해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가 하루 8천 명인데 공기전염이 가능했다면 가령 적어도 5%인 400명은 감염됐어야 한다”며 “공기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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