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신형 함대함미사일 발사훈련 참관

등록 2015.06.16.
“통쾌하게 맞았다” 박수치며 만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북한의 신형 함대함미사일 발사 장면을 참관하며 활짝 웃는 사진을 노동신문이 15일 공개했다. 전날 북한이 강원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KN-01 3발을 발사할 때인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해군 제597연합부대에서 발사훈련이 진행됐다”며 “(김정은은 미사일이) 통쾌하게 들어맞았다, 멋있다, 목표 식별 능력이 대단히 높다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김정은이 군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하며 밝게 웃는 사진도 실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의 예술선전대 공연관람 소식을 전하면서 인민군 박영식 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으로 호명했다. 그가 이영길 총참모장보다 앞에 소개돼 숙청된 현영철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우리의 국방장관 격)에 임명됐다는 첩보를 뒷받침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통쾌하게 맞았다” 박수치며 만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북한의 신형 함대함미사일 발사 장면을 참관하며 활짝 웃는 사진을 노동신문이 15일 공개했다. 전날 북한이 강원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KN-01 3발을 발사할 때인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해군 제597연합부대에서 발사훈련이 진행됐다”며 “(김정은은 미사일이) 통쾌하게 들어맞았다, 멋있다, 목표 식별 능력이 대단히 높다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김정은이 군부대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하며 밝게 웃는 사진도 실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의 예술선전대 공연관람 소식을 전하면서 인민군 박영식 대장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으로 호명했다. 그가 이영길 총참모장보다 앞에 소개돼 숙청된 현영철 후임으로 인민무력부장(우리의 국방장관 격)에 임명됐다는 첩보를 뒷받침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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