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25일 파업 예정…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 진행 중

등록 2015.06.24.
서울 시내버스, 25일 파업 예정…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 진행 중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버스노조는 지난 23일 전체 1만6천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1만5천여명이 참여해 90.57%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금 7.29% 인상과 휴식시간 확보, 현재 60세인 정년을 61세로 연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버스 노사는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에 나선다. 조정절차가 실패로 끝나게 되면 노조는 2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하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하철은 출·퇴근시간대 증편 운행하고, 막차시간도 평일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또 자치구별로 전세버스 등을 임차해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아울러 택시·자가용 이용자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해제도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버스의 첫·막차 시간도 60분 연장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서울 시내버스, 25일 파업 예정…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 진행 중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버스노조는 지난 23일 전체 1만6천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1만5천여명이 참여해 90.57%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금 7.29% 인상과 휴식시간 확보, 현재 60세인 정년을 61세로 연장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버스 노사는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에 나선다. 조정절차가 실패로 끝나게 되면 노조는 2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를 설득하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하철은 출·퇴근시간대 증편 운행하고, 막차시간도 평일 기준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또 자치구별로 전세버스 등을 임차해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아울러 택시·자가용 이용자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 해제도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버스의 첫·막차 시간도 60분 연장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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