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 첫차 운행 10여분 앞두고 극적 타결…전 노선 정상 운행

등록 2015.06.25.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 첫차 운행 10여분 앞두고 극적 타결…전 노선 정상 운행

서울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서울 버스도 전 노선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의 임금협상이 25일 오전 3시 48분 타결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시내버스 첫차부터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었다. 양측은 밤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운행 중단 초읽기에 들어갔으나 첫차 운행을 10여분 앞두고 시급 3.7% 인상에 합의했다.

양측은 또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 5천원 지급과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만 8천원 적립에도 합의했다.

서울시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 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태 이후 시내버스 노사가 더욱 단합하여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 첫차 운행 10여분 앞두고 극적 타결…전 노선 정상 운행

서울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서울 버스도 전 노선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의 임금협상이 25일 오전 3시 48분 타결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시내버스 첫차부터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었다. 양측은 밤샘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운행 중단 초읽기에 들어갔으나 첫차 운행을 10여분 앞두고 시급 3.7% 인상에 합의했다.

양측은 또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 5천원 지급과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만 8천원 적립에도 합의했다.

서울시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 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태 이후 시내버스 노사가 더욱 단합하여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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