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3일 개막…1만3000여명 참가 14일까지 열전
등록 2015.07.03.1만3000여명 참가 14일까지 열전… 3일 밤 개회식 주제는 ‘빛’
한국 선수단 기수 농구 이승현… 金 25개 이상 종합 3위 탈환 목표
‘아따,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당께요.’
이번 대회에는 150여 개 나라에서 종목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17∼28세 선수 1만3000여 명(임원진 포함)이 참가해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 되는 ‘대동놀이’ 한판을 치른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 종목에 금메달 272개가 걸려 있다.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축제답게 3일 오후 7시부터 약 200분간 열리는 이번 대회 개회식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빛’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원시시대 최초의 빛부터 현대 정보기술(IT) 산업까지, 우리 시대에서 빛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빛의 상징성을 더듬으며 개회식을 관람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선수단 입장 때 맨 마지막에 들어오는 한국 대표팀의 기수는 남자농구 이승현(23·오리온스)이 맡았다. 대학 시절 ‘고려대 두목 호랑이’로 불리던 이승현은 2014∼2015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농구 오리온스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프로농구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올 2월 고려대를 졸업했지만 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개회식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가 누가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오른 한국은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는 4위로 밀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권도와 유도, 양궁 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에서 많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사격과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메달 순위 경쟁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를 비롯해 양궁 기보배(27·광주시청), 체조 양학선(23·수원시청), 배드민턴 이용대(27·삼성전기) 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메달 획득이 유력한 각 종목 간판급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종합 3위 탈환에 힘을 보탠다.
한편 2일 열린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에선 여자 축구 대표팀이 체코에 3-1 역전승을 거뒀고 남자 대표팀은 대만을 3-1로 꺾었다. 여자 배구는 중국에 1-3(21-25, 20-25, 25-20, 16-25)으로 졌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광주 U대회 3일 개막]
1만3000여명 참가 14일까지 열전… 3일 밤 개회식 주제는 ‘빛’
한국 선수단 기수 농구 이승현… 金 25개 이상 종합 3위 탈환 목표
‘아따,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당께요.’
이번 대회에는 150여 개 나라에서 종목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17∼28세 선수 1만3000여 명(임원진 포함)이 참가해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 되는 ‘대동놀이’ 한판을 치른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 종목에 금메달 272개가 걸려 있다.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축제답게 3일 오후 7시부터 약 200분간 열리는 이번 대회 개회식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빛’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원시시대 최초의 빛부터 현대 정보기술(IT) 산업까지, 우리 시대에서 빛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빛의 상징성을 더듬으며 개회식을 관람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선수단 입장 때 맨 마지막에 들어오는 한국 대표팀의 기수는 남자농구 이승현(23·오리온스)이 맡았다. 대학 시절 ‘고려대 두목 호랑이’로 불리던 이승현은 2014∼2015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농구 오리온스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프로농구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올 2월 고려대를 졸업했지만 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개회식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가 누가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오른 한국은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는 4위로 밀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태권도와 유도, 양궁 등 전통적인 ‘효자 종목’에서 많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사격과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메달 순위 경쟁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를 비롯해 양궁 기보배(27·광주시청), 체조 양학선(23·수원시청), 배드민턴 이용대(27·삼성전기) 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도 메달 획득이 유력한 각 종목 간판급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종합 3위 탈환에 힘을 보탠다.
한편 2일 열린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에선 여자 축구 대표팀이 체코에 3-1 역전승을 거뒀고 남자 대표팀은 대만을 3-1로 꺾었다. 여자 배구는 중국에 1-3(21-25, 20-25, 25-20, 16-25)으로 졌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1:131아이돌 편의점이펙스(EPEX), 정규앨범의 의미
- 재생04:152미스쓰리랑연우 신의 애절한 트롯 '그 강을 건너지마오' TV CHOSUN 240425 방송
- 재생03:283엠카운트다운'최초 공개' 우기 ((여자)아이들) - FREAK | Mnet 240425 방송
- 재생11:444골린이 박찬의 노골프골프 너무 힘들어요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2부)
- 재생05:225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카메라 거부!! 분노, 슬픔, 불안, 폭발?! 온몸으로 저항하는 금쪽이
- 재생03:126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특제 조미료’로 남편과 시어머니를 살해한 노 씨
- 재생02:587피도 눈물도 없이‘애들 아빠랑 멀어진 이유.. 네 이간질 때문’ 김예령에 그간 쌓였던 앙금이 폭발한 윤복인? | KBS 240426 방송
- 재생03:238놀라운 토요일[선공개] 신나니까 일단 흔들어~ 비글 창섭 님 귀여움 점수 100점 드립니다
- 재생03:049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딸과의 면담 후 모든 것을 자백한 노 씨
- 재생16:3610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클립배송] 연상도 괜찮은 에녹^o^ 신효범과 곧 소개팅할 예정!?
- 재생03:051세자가 사라졌다세자 수호, 대비 명세빈과 어의 김주헌의 사이 알고 극대노!!! MBN 240421 방송
- 재생03:552라디오스타"내가 꿈을 꿨는데..."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랄랄의 결혼을 예상한 풍자, MBC 240417 방송
- 재생11:443골린이 박찬의 노골프골프 너무 힘들어요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2부)
- 재생01:234아이돌 편의점이펙스(EPEX), 3부작으로 나눈 이유
- 재생03:295선재 업고 튀어김혜윤 붙잡으러 찾아온 송건희, 드디어 깨달은 자신의 마음! | tvN 240423 방송
- 재생01:526ITip2간편하고 쉽게 사용하는 토스 활용하는 방법!
- 재생01:137아이돌 편의점이펙스(EPEX), 정규앨범의 의미
- 재생07:528생활의 발견불길에 휩싸인 차량.. 그곳으로 뛰어들어간 영웅?! | KBS 240423 방송
- 재생03:429생생 정보마당갓 잡은 봄 바다의 맛! 은빛 기장 멸치 MBN 240423 방송
- 재생03:4410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선공개] 대화를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뿐인 '가시대화'를 하고 있는 박세진 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