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발견 저수지 폐쇄, “외래어종 생태계 교란 막는다”

등록 2015.07.06.
피라니아 발견 저수지 폐쇄, “외래어종 생태계 교란 막는다”

피라니아, 레드파쿠 등 열대어류들이 발견된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가 폐쇄되며 해당 어류의 제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외래어종이 저수지 외부로 확산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국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줄 우려가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저수지의 수문을 즉각 폐쇄하는 한편, 장마 등 집중호우로 인해 외래어류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횡성군)로 하여금 그물망 등을 설치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일반인의 저수지 출입 제한을 위해 저수지 제당 진입로에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강원대 등 전문기관과 협조하여 인근 저수지 등의 외래어종 서식 여부 조사와 퇴치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국립생태원, 강원도내수면연구센터, 횡성군,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등의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오는 7일 후속 회의를 거쳐 외래어종 확산 방지, 조사 및 제거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당국은 “해당 저수지가 지난 4월에 저수를 시작했고 현재 수위가 매우 낮은 상태여서 해당 어종들의 외부 유출 우려는 없으나, 강우시를 대비하여 신속히 조치를 취했다”며 “관상용으로 키우던 외래어류를 무단으로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 등에 방류할 경우 생태계에 중대한 교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일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원주지방환경청과 횡성군, 국립생태원,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등이 해당 저수지를 조사한 결과, 피라냐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 총 4마리의 열대성 외래어류가 포획된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피라니아 발견 저수지 폐쇄, “외래어종 생태계 교란 막는다”

피라니아, 레드파쿠 등 열대어류들이 발견된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가 폐쇄되며 해당 어류의 제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외래어종이 저수지 외부로 확산될 경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국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줄 우려가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저수지의 수문을 즉각 폐쇄하는 한편, 장마 등 집중호우로 인해 외래어류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횡성군)로 하여금 그물망 등을 설치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일반인의 저수지 출입 제한을 위해 저수지 제당 진입로에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강원대 등 전문기관과 협조하여 인근 저수지 등의 외래어종 서식 여부 조사와 퇴치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국립생태원, 강원도내수면연구센터, 횡성군,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등의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오는 7일 후속 회의를 거쳐 외래어종 확산 방지, 조사 및 제거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당국은 “해당 저수지가 지난 4월에 저수를 시작했고 현재 수위가 매우 낮은 상태여서 해당 어종들의 외부 유출 우려는 없으나, 강우시를 대비하여 신속히 조치를 취했다”며 “관상용으로 키우던 외래어류를 무단으로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 등에 방류할 경우 생태계에 중대한 교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일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원주지방환경청과 횡성군, 국립생태원,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등이 해당 저수지를 조사한 결과, 피라냐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 총 4마리의 열대성 외래어류가 포획된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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