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극장서 총기난사…범인 포함 최소 2명 사망·8명 부상

등록 2015.07.24.
미국 극장서 총기난사…범인 포함 최소 2명 사망·8명 부상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영화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경 루이지애나 주 라파예트의 한 영화관에서 범인으로 보이는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수사당국은 괴한이 다른 이들을 쏜 뒤에 총구를 자신에게 돌려 자살했으며 당시 영화관 안에는 100여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극장 안에 있던 목격자 케티 도밍게는 “펑펑 터지는 큰 소리가 나서 폭죽인 줄 알았다"며 "늙은 백인 남자 한 명이 서서 총을 쏘았는데 내 쪽으로 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도밍게는 출구로 도망쳐 나오기 전까지 총소리를 여섯 발까지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2012년 7월 콜로라도 주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한 제임스 홈스)에 대해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린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미국 극장서 총기난사…범인 포함 최소 2명 사망·8명 부상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영화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당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경 루이지애나 주 라파예트의 한 영화관에서 범인으로 보이는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수사당국은 괴한이 다른 이들을 쏜 뒤에 총구를 자신에게 돌려 자살했으며 당시 영화관 안에는 100여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극장 안에 있던 목격자 케티 도밍게는 “펑펑 터지는 큰 소리가 나서 폭죽인 줄 알았다"며 "늙은 백인 남자 한 명이 서서 총을 쏘았는데 내 쪽으로 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도밍게는 출구로 도망쳐 나오기 전까지 총소리를 여섯 발까지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2012년 7월 콜로라도 주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한 제임스 홈스)에 대해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린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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