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0원…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200원 책정

등록 2015.08.17.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9월 한 달 국제선 전노선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책정돼 화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 국제선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할증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MOPS)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MOPS 평균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어서면, 단계(1~33단계)에 따라 일정액을 유류할증료로 책정한다.

9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7월16~8월15일 MOPS 평균 가격은 146.19센트(배럴당 61.40달러)로 추가 금액이 붙지 않는 1단계 밑으로 떨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MOPS 평균가격이 1단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9월 한달 간 국제선 전 노선에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며 “2009년 3~8월 6개월간도 0원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200원으로 책정됐다. 국제유가 내림세가 지속하면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0원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저가 항공사는 안 하던데요”,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국적기를 타야할 듯”,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국내도 내려가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9월 한 달 국제선 전노선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책정돼 화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 국제선 전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할증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MOPS)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MOPS 평균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를 넘어서면, 단계(1~33단계)에 따라 일정액을 유류할증료로 책정한다.

9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7월16~8월15일 MOPS 평균 가격은 146.19센트(배럴당 61.40달러)로 추가 금액이 붙지 않는 1단계 밑으로 떨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MOPS 평균가격이 1단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9월 한달 간 국제선 전 노선에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며 “2009년 3~8월 6개월간도 0원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200원으로 책정됐다. 국제유가 내림세가 지속하면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0원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저가 항공사는 안 하던데요”,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국적기를 타야할 듯”,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국내도 내려가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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