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준전시상태’ 해제… 南, 확성기 방송 중단 “시설 철거 계획 없다”

등록 2015.08.25.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한은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라 25일 정오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감시망을 벗어났던 북한 잠수함 50여 척 가운데 일부가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미국과 함께 여러 감시 장비로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우리 군의 추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해제한다고 해도 전방 배치된 군사력을 평상시대로 되돌리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위협 수준을 고려해서 상응하는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12시까지 우리 군의 최고경계태세는 유지될 것이며 혹시라도 모를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우려에 대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전군긴급지휘관회의를 주재해 앞으로 군의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북한이 문제 삼았던 대북 확성기 방송 역시 이날 정오 중지됐다. 그러나 방송 시설 철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전시상태 해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준전시상태 해제, 이제 한숨 돌릴 수 있을 듯”, “준전시상태 해제, 그래도 긴장은 여전하네”, “준전시상태 해제, 확성기 방송이 정말 효과는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한은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라 25일 정오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감시망을 벗어났던 북한 잠수함 50여 척 가운데 일부가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미국과 함께 여러 감시 장비로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우리 군의 추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해제한다고 해도 전방 배치된 군사력을 평상시대로 되돌리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위협 수준을 고려해서 상응하는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12시까지 우리 군의 최고경계태세는 유지될 것이며 혹시라도 모를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우려에 대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전군긴급지휘관회의를 주재해 앞으로 군의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북한이 문제 삼았던 대북 확성기 방송 역시 이날 정오 중지됐다. 그러나 방송 시설 철거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전시상태 해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준전시상태 해제, 이제 한숨 돌릴 수 있을 듯”, “준전시상태 해제, 그래도 긴장은 여전하네”, “준전시상태 해제, 확성기 방송이 정말 효과는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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