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토트넘 이적 진행 중”… 오늘(27일) 메디컬 테스트

등록 2015.08.27.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23·레버쿠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설이 제기됐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 영국 메트로 등 복수의 유럽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메트로는 손흥민의 구체적인 이적료도 보도했다. 2190만파운드(약 400억원)로 봤다. 이는 독일의 유럽축구선수 몸값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분석한 시장가치(1600만유로·약 218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엄청난 변수가 없는 한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손흥민의 최측근은 “갑작스레 협상이 진행됐다. 선수는 오늘(26일) 런던에 도착해 (토트넘과의)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메디컬테스트가 내일(27일) 이뤄진다”고 이적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레버쿠젠 측도 손흥민 이적 추진 사실을 공개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루디 폴러 레버쿠젠 스포츠 담당 이사는 “이적 요청이 있었고, 대화도 진행됐다. 그렇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손흥민은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뛰지는 않을 것이다. 주말 동안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라고 이적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이적을 체결하기 위해 시도할 것이다. 다만 레버쿠젠의 주도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에 연고를 둔 토트넘은 이영표(은퇴)가 현역시절 몸담아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팀이다. 매 시즌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급 골게터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이후 3경기에서 2무1패(승점 2)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아르헨티나 윙어 에릭 라멜라를 두고 인터밀란과 협상을 하고 있었고, 그의 빈자리를 웨스트 브롬의 사이도 베라히노의 영입으로 채우려고 했으나, 웨스트 브롬이 이적 불가 방침을 세우며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에게 여름이적시장 막바지에 최상의 조건의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으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손흥민의 측근은 “선수는 토트넘 이적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트넘 손흥민, 아직 어리니까 가능성이 많지”, “토트넘 손흥민, 챔스도 못가는 팀을 가다니 이해가 안 된다”,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 어디서든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23·레버쿠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설이 제기됐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 영국 메트로 등 복수의 유럽 매체들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메트로는 손흥민의 구체적인 이적료도 보도했다. 2190만파운드(약 400억원)로 봤다. 이는 독일의 유럽축구선수 몸값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가 분석한 시장가치(1600만유로·약 218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엄청난 변수가 없는 한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손흥민의 최측근은 “갑작스레 협상이 진행됐다. 선수는 오늘(26일) 런던에 도착해 (토트넘과의)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메디컬테스트가 내일(27일) 이뤄진다”고 이적 추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레버쿠젠 측도 손흥민 이적 추진 사실을 공개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루디 폴러 레버쿠젠 스포츠 담당 이사는 “이적 요청이 있었고, 대화도 진행됐다. 그렇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손흥민은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뛰지는 않을 것이다. 주말 동안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라고 이적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이적을 체결하기 위해 시도할 것이다. 다만 레버쿠젠의 주도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에 연고를 둔 토트넘은 이영표(은퇴)가 현역시절 몸담아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팀이다. 매 시즌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급 골게터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이후 3경기에서 2무1패(승점 2)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아르헨티나 윙어 에릭 라멜라를 두고 인터밀란과 협상을 하고 있었고, 그의 빈자리를 웨스트 브롬의 사이도 베라히노의 영입으로 채우려고 했으나, 웨스트 브롬이 이적 불가 방침을 세우며 무산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에게 여름이적시장 막바지에 최상의 조건의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으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손흥민의 측근은 “선수는 토트넘 이적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트넘 손흥민, 아직 어리니까 가능성이 많지”, “토트넘 손흥민, 챔스도 못가는 팀을 가다니 이해가 안 된다”,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 어디서든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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