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 ‘범죄단체’ 혐의 적용… 단순 협조에도 징역 3년형
등록 2015.08.28.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구성원들에게 처음으로 폭력조직과 같은 ‘범죄단체’ 혐의를 적용한 재판 결과가 나왔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염경호 판사는 28일 한국과 중국에 대규모 기업형 범죄단체를 만들어 약 100여 명의 조직원을 이용, 조직적인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러 온 국내 총책 이모 씨(28)에 대해 사기 및 범죄단체가입및활동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해당 조직의 책임자급 2명과 전화상담원 역할 등 단순 가담 혐의가 있는 조직원 32명에 대해서도 징역 3~6년 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대규모 조직원을 이용해 체크카드 편취팀, 대출사기팀, 현금인출팀으로 나눠 국내 피해자 302명에게 “신용도를 높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비밀번호가 적힌 체크카드를 건네받고, 이를 이용해 13억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6월 대구지검은 이들 조직원의 역할분담과 직책에 따른 위계질서, 조직원들의 여권을 압수하고 감시해 조직이탈을 방지한 점 등이 범죄단체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며, 기존의 사기 혐의가 아닌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검거되지 않은 총책의 지시를 받아 중국과 국내에 인적, 물적 조직에다 수직적인 통솔체계까지 갖추고 범행한 점, 제3자의 돈을 가로채는 공동 목적 아래 행동한 점, 조직 탈퇴가 자유롭지 않았던 점, 이동자유 제한과 징벌 체계를 갖추고 있었던 점 등으로 볼 때 형법 114조의 범죄단체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으로 얻은 수익을 전액 추징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이스피싱 범죄는 사기죄로 구분돼 이로 인한 범죄수익은 범죄피해재산에 속했기 때문에 몰수 및 추징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법원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범죄단체로 본 첫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하거나 단순 협조한 것만으로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수익에 대한 추징보전도 가능해졌다.
‘보이스피싱 조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이스피싱 조직, 앞으로는 형사처벌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보이스피싱 조직, 조직범죄인데 그동안 사기죄로 속해졌다니 이제라도 제대로 처벌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 조심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구성원들에게 처음으로 폭력조직과 같은 ‘범죄단체’ 혐의를 적용한 재판 결과가 나왔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염경호 판사는 28일 한국과 중국에 대규모 기업형 범죄단체를 만들어 약 100여 명의 조직원을 이용, 조직적인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러 온 국내 총책 이모 씨(28)에 대해 사기 및 범죄단체가입및활동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해당 조직의 책임자급 2명과 전화상담원 역할 등 단순 가담 혐의가 있는 조직원 32명에 대해서도 징역 3~6년 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대규모 조직원을 이용해 체크카드 편취팀, 대출사기팀, 현금인출팀으로 나눠 국내 피해자 302명에게 “신용도를 높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비밀번호가 적힌 체크카드를 건네받고, 이를 이용해 13억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6월 대구지검은 이들 조직원의 역할분담과 직책에 따른 위계질서, 조직원들의 여권을 압수하고 감시해 조직이탈을 방지한 점 등이 범죄단체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며, 기존의 사기 혐의가 아닌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검거되지 않은 총책의 지시를 받아 중국과 국내에 인적, 물적 조직에다 수직적인 통솔체계까지 갖추고 범행한 점, 제3자의 돈을 가로채는 공동 목적 아래 행동한 점, 조직 탈퇴가 자유롭지 않았던 점, 이동자유 제한과 징벌 체계를 갖추고 있었던 점 등으로 볼 때 형법 114조의 범죄단체에 해당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으로 얻은 수익을 전액 추징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이스피싱 범죄는 사기죄로 구분돼 이로 인한 범죄수익은 범죄피해재산에 속했기 때문에 몰수 및 추징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법원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범죄단체로 본 첫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하거나 단순 협조한 것만으로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수익에 대한 추징보전도 가능해졌다.
‘보이스피싱 조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이스피싱 조직, 앞으로는 형사처벌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보이스피싱 조직, 조직범죄인데 그동안 사기죄로 속해졌다니 이제라도 제대로 처벌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보이스피싱 조직, 보이스피싱 조심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7인조 그룹 킹덤, ‘백야’ 쇼케이스 현장
VIVIZ, 신곡 ‘LOVEADE’ 쇼케이스
라잇썸, ‘ALIVE’ 쇼케이스 무대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에 쏟아진 호평
이정재 ‘헌트’, 칸서 쏟아진 7분 기립박수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서울’ 공개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 ‘memeM’ 앨범으로 컴백
그룹 킹덤(KINGDOM), K팝 크로스오버 ‘승천’ 컴백
오마이걸, 정규 2집 ‘Real Love’ 쇼케이스
(여자)아이들, 정규 1집 [I NEVER DIE]로 컴백
위클리, 신곡 ‘Ven para’ 내고 활동 시작
템페스트, 데뷔 앨범 ‘It‘s ME, It’s WE’ 발매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O.O’ 데뷔
비비지(VIVIZ), ‘BOP BOP!’ 정식 데뷔
그룹 루미너스(LUMINOUS), ‘All eyes down’ Live Stage
다음 동영상
자동재생동의VODA 인기 동영상
재생03:211퍼즐트립아직 못다 한 입양인들의 이야기 | 퍼즐트립 MBN 251211 방송
재생27:202야구플러스울산이 움직인다! 야구판에 엄청난 변화 예고
재생01:033아이돌 편의점아홉, ‘The Passage’ 타이틀곡 소개
재생01:334KNN뉴스범퍼에 사체 낀채 달린 女 운전자 "저걸 모를 수가 있나" 주민들 충격 / KNN
재생18:015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류현진 앞에서 역대급 진지한 이글스 찐팬 권성준|냉장고를 부탁해|JTBC 251207 방송 | JTBC 251207 방송
재생00:306나는 SOLO[나는솔로 232회 예고] 고독 정식 먹고 각성한 Mr. 영식과 훈장님ㅣ나는솔로 EP.232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재생03:247올댓트로트이불…좋아 Song by 한소민(2020년 2월 14일 발매)
재생03:378마리와 별난 아빠들"어디 한번 결과를 볼까?!" 하승리와 자신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는 공정환?! [마리와 별난 아빠들] | KBS 251211 방송
재생00:229마리와 별난 아빠들[45화 예고]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 | KBS 방송
재생01:2610골 때리는 녀석들 - 레전드 한일전박주호, 혼다 케이스케와 일대일 상황에서 텅 빈 골문 지켜낸 명품 수비
재생01:351KNN뉴스조진웅 논란 언제 사그라드나 영화계 "연예인 죽이는 굿판" 비판 / KNN
재생02:352KNN뉴스국민의힘 인요한 사퇴 표명하며 "정치, 흑백·진영논리 벗어나야" / KNN
재생09:583KNN뉴스장동혁, 국회 본관 앞 천막농성 "8대 악법 국민과 함께 막겠다" / KNN
재생10:284KNN뉴스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총집결 이재명 대통령 접견 현장 공개 / KNN
재생06:465KNN뉴스정청래, 물 ′벌컥′ 마시더니 "제가 드릴 말씀 많지만…" 무슨 일? / KNN
재생04:346KNN뉴스"국회 안, 거리에서 싸우겠다" 국힘, 8대 악법 즉각 철회 촉구 / KNN
재생08:127다음생은 없으니까※놀람 주의※ 시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충격적인 인섭의 이야기 TV CHOSUN 251209 방송
재생04:088다음생은 없으니까말해야 하는데 준석과의 결혼 생각에 고민이 깊어지는 서연 TV CHOSUN 251209 방송
재생08:419다음생은 없으니까어떻게 못 본 척하니 증거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원희를 구하게 된 희선🦸 TV CHOSUN 251209 방송
재생03:2710다음생은 없으니까왜 이렇게 변하신 거예요? 영아와 대화 후 희선에게 남은 건 실망뿐 TV CHOSUN 251209 방송

VODA 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