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라오스전… 슈틸리케, 어떤 카드 꺼내 쓸까? “원톱 or 제로톱”

등록 2015.09.03.
‘오늘 라오스전’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을 라오스와 치른다. 6월 태국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1차전 중립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라오스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대표팀 감독은 상대가 수비 중심적으로 나올 것에 대비해 밀집수비를 뚫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 당일 어떤 공격 라인업을 가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전방 스트라이커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대표팀은 이정협(24·상주)의 부상으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2명으로 줄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는 석현준(24·비토리아)과 황의조(23·성남)만 남아 있는 상황. 슈틸리케 감독이 이들 중 한 명을 먼저 내세울지, 아니면 제3의 선수를 쓸지 지켜볼 대목이다.

석현준과 황의조는 소속팀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대표팀에선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식 경기에서 뛴 경험이 없다. 슈틸리케 감독이 원하는 전술이나 그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줄지에 대해는 미지수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모험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손흥민(23·토트넘)이나 김승대(24·포항)를 선발시킬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올해 1월 2015호주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경기 도중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옮겨 골까지 기록했다. 김승대는 슈틸리케호에서 2선 공격수로만 뛰었지만, 소속팀에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오만전에서 썼던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 수도 있다. 원톱 또는 제로톱을 선택하는 기준은 상대 수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뚫을 수 있느냐다. 슈틸리케 감독이 필승 전략으로 둘 중 어떤 카드를 꺼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라오스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늘 라오스전, 오늘 기분 좋게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라오스전, 황의조랑 석현준 한 번 써 주세요”, “오늘 라오스전, 손흥민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오스전은 3일 8시 SBS에서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오늘 라오스전’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을 라오스와 치른다. 6월 태국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1차전 중립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라오스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대표팀 감독은 상대가 수비 중심적으로 나올 것에 대비해 밀집수비를 뚫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경기 당일 어떤 공격 라인업을 가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전방 스트라이커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대표팀은 이정협(24·상주)의 부상으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2명으로 줄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는 석현준(24·비토리아)과 황의조(23·성남)만 남아 있는 상황. 슈틸리케 감독이 이들 중 한 명을 먼저 내세울지, 아니면 제3의 선수를 쓸지 지켜볼 대목이다.

석현준과 황의조는 소속팀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대표팀에선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식 경기에서 뛴 경험이 없다. 슈틸리케 감독이 원하는 전술이나 그에 맞는 움직임을 보여줄지에 대해는 미지수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모험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손흥민(23·토트넘)이나 김승대(24·포항)를 선발시킬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은 올해 1월 2015호주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경기 도중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옮겨 골까지 기록했다. 김승대는 슈틸리케호에서 2선 공격수로만 뛰었지만, 소속팀에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오만전에서 썼던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 수도 있다. 원톱 또는 제로톱을 선택하는 기준은 상대 수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뚫을 수 있느냐다. 슈틸리케 감독이 필승 전략으로 둘 중 어떤 카드를 꺼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라오스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늘 라오스전, 오늘 기분 좋게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라오스전, 황의조랑 석현준 한 번 써 주세요”, “오늘 라오스전, 손흥민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오스전은 3일 8시 SBS에서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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