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상위 1% 평균월급은 1835만원… ‘7배’ 차이
등록 2015.09.07.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월급은 약 264만원으로 상위 1%의 평균월급인 1835만원과 약 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한국납세자연맹과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연봉 1억 3500만 원을 넘는 상위 1% 고액근로자는 17만 8830명이었다.
상위 1%의 고액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억 2020만 원으로, 매월 1835만 원씩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연봉 3억 5000만 원을 넘는 상위 0.1%는 1만 5990명, 연봉 10억 원이 넘는 0.01%의 슈퍼리치(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는 186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검증 근로소득자 1618만 7647명의 평균 소득은 3172만 4658원으로, 월 평균 264만 원이 조금 넘는다. 이는 상위 1%의 평균연봉에 비교했을 때 거의 7배의 차이가 난다.
이에 윤호중 의원은 “월 평균 소득을 연봉이 100억을 넘어가는 슈퍼리치들도 포함된 전체 근로 소득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 일반 국민들의 평균 연봉은 이보다 더 낮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체 근로소득자 10명 가운데 6명은 평균 연봉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봉 3150만 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들은 무려 전체 근로자의 63%인 1022만 5454명이다.
이에 윤 의원은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끌어 올리고, 세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평균연봉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근로자들이 1000만 명이 넘지만 소득세 최고세율 기준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도 수만 명인 상황”이라며 “소득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세분화하고 현행 38%(연봉 1억 5000만 원 초과)인 최고세율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한 숨 나온다”,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고소득자들 진짜 부럽네요”,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7배라니 너무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월급은 약 264만원으로 상위 1%의 평균월급인 1835만원과 약 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한국납세자연맹과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연봉 1억 3500만 원을 넘는 상위 1% 고액근로자는 17만 8830명이었다.
상위 1%의 고액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억 2020만 원으로, 매월 1835만 원씩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연봉 3억 5000만 원을 넘는 상위 0.1%는 1만 5990명, 연봉 10억 원이 넘는 0.01%의 슈퍼리치(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는 186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검증 근로소득자 1618만 7647명의 평균 소득은 3172만 4658원으로, 월 평균 264만 원이 조금 넘는다. 이는 상위 1%의 평균연봉에 비교했을 때 거의 7배의 차이가 난다.
이에 윤호중 의원은 “월 평균 소득을 연봉이 100억을 넘어가는 슈퍼리치들도 포함된 전체 근로 소득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 일반 국민들의 평균 연봉은 이보다 더 낮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체 근로소득자 10명 가운데 6명은 평균 연봉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봉 3150만 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들은 무려 전체 근로자의 63%인 1022만 5454명이다.
이에 윤 의원은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끌어 올리고, 세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평균연봉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근로자들이 1000만 명이 넘지만 소득세 최고세율 기준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도 수만 명인 상황”이라며 “소득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득세율 최고구간을 세분화하고 현행 38%(연봉 1억 5000만 원 초과)인 최고세율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한 숨 나온다”,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고소득자들 진짜 부럽네요”,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7배라니 너무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1:131아이돌 편의점이펙스(EPEX), 정규앨범의 의미
- 재생11:442골린이 박찬의 노골프골프 너무 힘들어요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2부)
- 재생04:153미스쓰리랑연우 신의 애절한 트롯 '그 강을 건너지마오' TV CHOSUN 240425 방송
- 재생05:094아빠는 꽃중년※성우 울컥※ 태오가 할머니에게 쓴 편지를 보고 눈물 흘린 이유는?
- 재생17:525아빠는 꽃중년[#아빠는꽃중년] 코앞으로 다가온 태오의 입학식!! 급식 대비 상남자식 입맛 길들이기
- 재생03:126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특제 조미료’로 남편과 시어머니를 살해한 노 씨
- 재생00:397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5월 2일 예고]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호텔 화재’ 그리고 최후의 생존자
- 재생02:488미스쓰리랑찰떡궁합! 이게 바로 동갑 케미 ‘천년지기’ TV CHOSUN 240425 방송
- 재생04:319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경제권은 100% 동완의 가진다?! 현아가 깜짝 놀란 동완의 경제 마인드
- 재생03:2810엠카운트다운'최초 공개' 우기 ((여자)아이들) - FREAK | Mnet 240425 방송
- 재생03:051세자가 사라졌다세자 수호, 대비 명세빈과 어의 김주헌의 사이 알고 극대노!!! MBN 240421 방송
- 재생03:552라디오스타"내가 꿈을 꿨는데..."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랄랄의 결혼을 예상한 풍자, MBC 240417 방송
- 재생11:443골린이 박찬의 노골프골프 너무 힘들어요 (뮤직스테이션 연창영 원장 2부)
- 재생01:234아이돌 편의점이펙스(EPEX), 3부작으로 나눈 이유
- 재생03:295선재 업고 튀어김혜윤 붙잡으러 찾아온 송건희, 드디어 깨달은 자신의 마음! | tvN 240423 방송
- 재생01:526ITip2간편하고 쉽게 사용하는 토스 활용하는 방법!
- 재생07:527생활의 발견불길에 휩싸인 차량.. 그곳으로 뛰어들어간 영웅?! | KBS 240423 방송
- 재생03:428생생 정보마당갓 잡은 봄 바다의 맛! 은빛 기장 멸치 MBN 240423 방송
- 재생03:449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선공개] 대화를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뿐인 '가시대화'를 하고 있는 박세진 모녀
- 재생01:1310아이돌 편의점이펙스(EPEX), 정규앨범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