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 1명 사망·2명 부상… “던지기 전에 터졌다”

등록 2015.09.11.
‘대구 수류탄 사고’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1시 15분경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중사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중사 1명과 훈련병 1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는 수류탄 투척 훈련과정에서 신병 A 씨가 들고 있던 수류탄이 터지면서 A 씨의 오른손이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에 의하면 근처에 있던 B 중사는 숨졌고, C 중사는 전신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었다.

이 육군 관계자는 “신병교육생들은 훈련 과정에서 ‘던져’라는 구호와 함께 수류탄을 던지도록 훈련받았는데, 사고 당시 안전핀을 뽑고 난 직후 수류탄을 던지기도 전에 터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대구 수류탄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수류탄 사고, 안타깝다”, “대구 수류탄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구 수류탄 사고, 어쩌다가 사고가 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대구 수류탄 사고’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1시 15분경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중사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중사 1명과 훈련병 1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는 수류탄 투척 훈련과정에서 신병 A 씨가 들고 있던 수류탄이 터지면서 A 씨의 오른손이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에 의하면 근처에 있던 B 중사는 숨졌고, C 중사는 전신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었다.

이 육군 관계자는 “신병교육생들은 훈련 과정에서 ‘던져’라는 구호와 함께 수류탄을 던지도록 훈련받았는데, 사고 당시 안전핀을 뽑고 난 직후 수류탄을 던지기도 전에 터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대구 수류탄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수류탄 사고, 안타깝다”, “대구 수류탄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구 수류탄 사고, 어쩌다가 사고가 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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