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쌍팔년도 패셔니스타 고교생으로 변신

‘응답하라 1988 혜리’

tvN ‘응답하라 1988’의 여성 출연진 혜리, 이세영, 이민지가 1980년대 고등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의 스틸 컷이 처음으로 공개돼, 그 때 그 시절 여고생을 똑같이 재현한 이들의 모습이 촌티와 풋풋함 사이를 오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연이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 살 계획이다.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공개된 이미지에서 혜리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게 다소 투박한 단발머리에 와인색 통 큰 항아리 바지로 80년대 복고 패션을 완성해 시선을 모은다. 그 옆에 교정기를 끼고 하늘색 난방에 빨간 스카프와 가방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민지와 체크무늬 난방과 분홍색 난방을 겹겹이 입은 채 청치마를 입고 백팩을 맨 이세영 또한 그 시절 여고생들의 유행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혜리의 단독 컷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바지에 큰 크로스 백을 앞으로 매고 불량하게 서 있는 모습이 십대 소녀의 사춘기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다. 과연 어떤 장면에서 이 같은 모습이 연출된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응답하라 1988 혜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88 혜리, 대박이다”, “응답하라 1988 혜리, 벌써부터 설렌다”, “응답하라 1988 혜리, 진짜 1988년도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