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내달 1일~14일 실시

등록 2015.09.30.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실시된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소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의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민간소비가 전분기대비 -0.2%를 기록했지만, 7~8월 소매판매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이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소비 회복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9%, 서비스업은 1.7% 늘어났다. 또 카드 국내승인액(전년동기비)은 5월 7.1%, 6월 8.6%, 7월 14.5%, 8월 10.3%로 각각 증가했고, 차량 연료 판매량도 8월에는 6.2%나 늘어났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 71개 점포, 대형마트 398개 점포, 편의점 약 2만 5400개 점포 등 모두 2만 6000여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국의 200개 전통시장과 인터넷쇼핑몰,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도 함께 참여한다. 이 기간에 할인율이 50~70%까지 달한다.

정부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사용되는 카드의 무이자 할부,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 조정,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로 지정해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 기간 미국에서는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얼마나 하려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급으로 할 지 의문이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뭐 몇 백원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실시된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소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의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민간소비가 전분기대비 -0.2%를 기록했지만, 7~8월 소매판매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보이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소비 회복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9%, 서비스업은 1.7% 늘어났다. 또 카드 국내승인액(전년동기비)은 5월 7.1%, 6월 8.6%, 7월 14.5%, 8월 10.3%로 각각 증가했고, 차량 연료 판매량도 8월에는 6.2%나 늘어났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 71개 점포, 대형마트 398개 점포, 편의점 약 2만 5400개 점포 등 모두 2만 6000여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국의 200개 전통시장과 인터넷쇼핑몰,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도 함께 참여한다. 이 기간에 할인율이 50~70%까지 달한다.

정부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 사용되는 카드의 무이자 할부,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 조정,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로 지정해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 기간 미국에서는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얼마나 하려나?”,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급으로 할 지 의문이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뭐 몇 백원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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