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포시즌스호텔’ 서울 광화문에 문 열어

등록 2015.10.02.
세계 최고급 호텔 브랜드로 손꼽히는 포시즌스호텔이 서울 광화문에 1일 개관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400억 원 규모로 투자했으며, 호텔 운영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글로벌 호텔 체인인 포시즌스호텔&리조트에서 맡는다.

이 호텔은 스위트룸 43개를 포함해 총 317객실 규모로 7개의 레스토랑과 바, 3개 층 규모의 피트니스클럽 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포시즌스호텔&리조트의 앙투안 샤완 부사장은 “전 세계 포시즌스호텔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로 홍보해 한국에 와보지 않은 VIP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체인 호텔들이 일괄적인 표준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적 디자인을 호텔 곳곳에 접목한 것도 특징이다. 유명 한국 작가들이 맞춤 제작한 예술작품들을 배치했고, 객실과 복도에는 소나무와 격자무늬 등이 들어간 인테리어를 활용했다.

3개 층으로 이뤄진 피트니스클럽은 총 760m² 규모로, 개인 트레이닝 스튜디오와 수영장, 골프 연습장까지 구비돼 있다. 클럽 라운지가 있는 28층에서는 경복궁과 청와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레스토랑과 편의시설은 1일부터 문을 열었으며, 객실은 15일부터 운영한다. 디럭스룸을 기준으로 객실 평균 이용료는 45만 원 수준이며, 1개 층마다 하나씩 있는 경복궁 전망 객실은 1박당 이용료가 99만 원으로 VIP 손님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샤완 부사장은 “한국적 특성을 가미한 최상의 호텔 서비스로 외국인이 서울에 오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세계 최고급 호텔 브랜드로 손꼽히는 포시즌스호텔이 서울 광화문에 1일 개관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400억 원 규모로 투자했으며, 호텔 운영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글로벌 호텔 체인인 포시즌스호텔&리조트에서 맡는다.

이 호텔은 스위트룸 43개를 포함해 총 317객실 규모로 7개의 레스토랑과 바, 3개 층 규모의 피트니스클럽 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포시즌스호텔&리조트의 앙투안 샤완 부사장은 “전 세계 포시즌스호텔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로 홍보해 한국에 와보지 않은 VIP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체인 호텔들이 일괄적인 표준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적 디자인을 호텔 곳곳에 접목한 것도 특징이다. 유명 한국 작가들이 맞춤 제작한 예술작품들을 배치했고, 객실과 복도에는 소나무와 격자무늬 등이 들어간 인테리어를 활용했다.

3개 층으로 이뤄진 피트니스클럽은 총 760m² 규모로, 개인 트레이닝 스튜디오와 수영장, 골프 연습장까지 구비돼 있다. 클럽 라운지가 있는 28층에서는 경복궁과 청와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레스토랑과 편의시설은 1일부터 문을 열었으며, 객실은 15일부터 운영한다. 디럭스룸을 기준으로 객실 평균 이용료는 45만 원 수준이며, 1개 층마다 하나씩 있는 경복궁 전망 객실은 1박당 이용료가 99만 원으로 VIP 손님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샤완 부사장은 “한국적 특성을 가미한 최상의 호텔 서비스로 외국인이 서울에 오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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