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 1억 수표 주인 나타났다 “아버지 집, 인테리어 비용” 주장

등록 2015.10.05.
‘쓰레기장 1억 수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억 원어치 수표 다발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업가 A 씨가 해당 수표 다발의 주인이 자신의 아버지라며 경찰서에 찾아왔다.

A 씨가 수표의 주인이 자신의 아버지인데 외국에 있어 대신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해당 수표에 대해 아버지가 내달 근처 다른 동네로 이사할 계획인데 인테리어 비용으로 쓸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앞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B 씨(63·여)가 서울 도곡동 쓰레기장에서 수표 다발봉투를 발견, 3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가 수표를 발견한 것은 전날인 2일 오후 7시 30분쯤이다. B 씨는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던 도중 회색 여행용 가방 안에 옷가지들과 함께 섞여 있는 흰색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100만 원짜리 수표 100장, 1억 원이 들어 있었다.

발견된 수표는 모두 4개 은행의 12개 지점에서 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쓰레기장 1억 수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억 원어치 수표 다발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업가 A 씨가 해당 수표 다발의 주인이 자신의 아버지라며 경찰서에 찾아왔다.

A 씨가 수표의 주인이 자신의 아버지인데 외국에 있어 대신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해당 수표에 대해 아버지가 내달 근처 다른 동네로 이사할 계획인데 인테리어 비용으로 쓸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앞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B 씨(63·여)가 서울 도곡동 쓰레기장에서 수표 다발봉투를 발견, 3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가 수표를 발견한 것은 전날인 2일 오후 7시 30분쯤이다. B 씨는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던 도중 회색 여행용 가방 안에 옷가지들과 함께 섞여 있는 흰색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100만 원짜리 수표 100장, 1억 원이 들어 있었다.

발견된 수표는 모두 4개 은행의 12개 지점에서 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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