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 아빠는 기계처럼 일했던 기억”

등록 2015.10.06.
‘황보라’

배우 황보라가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6일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소시민’ GV에는 김병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성천, 황보라, 홍이주, 호효훈이 참석했다

이날 황보라는 “영화를 찍을 땐 잘 몰랐는데 영화를 보면서 가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유난히 가족 영화를 많이 찍게 되는 것 같다. ‘좋지 아니한가’도 가족 이야기였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황보라는 “이번 ‘소시민’은 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 아빠는 기계처럼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엄마보다 더 여성스럽게 소소하게 날 챙겨주고 옷도 다려주고 밥도 차려주곤 했다. 그런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떨어져 지내서 잘 뵙질 못했다”며 “‘소시민’을 통해서 아버지와 더욱 더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황보라’

배우 황보라가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6일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소시민’ GV에는 김병준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성천, 황보라, 홍이주, 호효훈이 참석했다

이날 황보라는 “영화를 찍을 땐 잘 몰랐는데 영화를 보면서 가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유난히 가족 영화를 많이 찍게 되는 것 같다. ‘좋지 아니한가’도 가족 이야기였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황보라는 “이번 ‘소시민’은 아버지의 이야기인데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 아빠는 기계처럼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엄마보다 더 여성스럽게 소소하게 날 챙겨주고 옷도 다려주고 밥도 차려주곤 했다. 그런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떨어져 지내서 잘 뵙질 못했다”며 “‘소시민’을 통해서 아버지와 더욱 더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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