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창건 기념일 열병식에 등장할 주요 무기
등록 2015.10.07.북한 내부 동향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6일 “북한의 열병식은 러시아(5월) 중국(9월)의 전승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의식해 자신들이 동원할 수 있는 육해공 전력을 모두 공개하고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의 보유를 과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이날 북한 노동신문을 통해 발표한 노동당 70주년 기념 논문에서 “자위적 핵 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평양 인근에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무수단 중거리미사일(IRBM), 노동 중거리미사일, 스커드 단거리미사일을 총동원해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열병식에서 이동식 ICBM인 KN-08(최대 사거리 1만2000km 추정)을 처음 공개했다.
북한은 이 밖에도 각종 전차 자주포 등 수백 대의 군사 장비를 모아 열병식 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고속함정, 다연장포, 무인기 등 신형 무기가 동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5월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열병식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기존 열병식과 달리 이번에는 평양 대동강에서 잠수함과 수상 함정 수십 척이 기동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에는 AN-2기 14대를 동원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숫자 ‘70’을 공중에서 형상화하는 쇼를 연습했다. 이 비행기는 저고도로 비행해 특수부대를 침투시키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이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 등 첨단 무기를 선보이는 동시에 1940년대 옛 소련이 개발한 구식 프로펠러 비행기인 AN-2로 에어쇼를 하는 묘한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달 전승절 열병식에서 헬리콥터를 활용해 숫자 ‘70’을 선보였다.
또 북한군 2만여 명이 7월부터 평양 인근에서 열병식 연습에 한창이다.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2월 김정은이 북한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열병식에 등장할 무기가 일부를 제외하고는 30년 이상 지난 낡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북한은 눈이 내리는 겨울철 등 악조건에서도 위성을 발사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밝혀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기가 당 창건일 전후가 아닌 연말이 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완준 zeitung@donga.com 조숭호 기자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과시하기 위해 10일 노동당 창건일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핵을 상징하는 마크가 부착된 군사 장비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 동향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6일 “북한의 열병식은 러시아(5월) 중국(9월)의 전승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의식해 자신들이 동원할 수 있는 육해공 전력을 모두 공개하고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의 보유를 과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이날 북한 노동신문을 통해 발표한 노동당 70주년 기념 논문에서 “자위적 핵 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평양 인근에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무수단 중거리미사일(IRBM), 노동 중거리미사일, 스커드 단거리미사일을 총동원해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2012년 4월 열병식에서 이동식 ICBM인 KN-08(최대 사거리 1만2000km 추정)을 처음 공개했다.
북한은 이 밖에도 각종 전차 자주포 등 수백 대의 군사 장비를 모아 열병식 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고속함정, 다연장포, 무인기 등 신형 무기가 동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5월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열병식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기존 열병식과 달리 이번에는 평양 대동강에서 잠수함과 수상 함정 수십 척이 기동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에는 AN-2기 14대를 동원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숫자 ‘70’을 공중에서 형상화하는 쇼를 연습했다. 이 비행기는 저고도로 비행해 특수부대를 침투시키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이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 등 첨단 무기를 선보이는 동시에 1940년대 옛 소련이 개발한 구식 프로펠러 비행기인 AN-2로 에어쇼를 하는 묘한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달 전승절 열병식에서 헬리콥터를 활용해 숫자 ‘70’을 선보였다.
또 북한군 2만여 명이 7월부터 평양 인근에서 열병식 연습에 한창이다.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2월 김정은이 북한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열병식에 등장할 무기가 일부를 제외하고는 30년 이상 지난 낡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북한은 눈이 내리는 겨울철 등 악조건에서도 위성을 발사할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밝혀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기가 당 창건일 전후가 아닌 연말이 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완준 zeitung@donga.com 조숭호 기자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4:231조선의 사랑꾼갑분 타로🧙️ 2년 내로 지민&준호의 결혼 운이 있을까?!🤔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3:082조선의 사랑꾼지민과 준호의 궁합 주도권을 잡고 있는 사람은 준호?!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5:063조선의 사랑꾼용식이네 대기실에 찾아온 원혁의 고마운 사람들🥰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2:514조선의 사랑꾼상상도 못한 좋은 결과 엄마에게 바로 전화 거는 지민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4:495조선의 사랑꾼소중한 인연 슬기와 현철이 혼인신고 하는 날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4:166조선의 사랑꾼성향이 달랐던 두 사람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는 슬기와 현철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3:117조선의 사랑꾼전진이서 하우스! 눈에서 꿀 떨어지는 사랑꾼 전진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4:218조선의 사랑꾼너무 어려워 5년 차 부부에게 스킨십 상담받는 지민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6:209조선의 사랑꾼몰래카메라 울먹이는 지민 목소리에 놀란 준호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3:1010조선의 사랑꾼특급 거래 성사 이기면 결혼식 사회는 국민 MC 김성주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4:061미스터 로또서진이랑 함께 사랑의 열차를 타고 ‘간다고야’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03:282미스터 로또사랑에 빠지게 만든 진욱이는 유죄 ‘사랑은 무죄다’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02:453미스터 로또돌고 돌아도 해성이에게로 ‘영시의 이별’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02:564미스터 로또무대 장인 사랑하는 건 안 미안해 ‘사랑해서 미안해’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03:555라디오스타"내가 꿈을 꿨는데..."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랄랄의 결혼을 예상한 풍자, MBC 240417 방송
- 재생03:056세자가 사라졌다세자 수호, 대비 명세빈과 어의 김주헌의 사이 알고 극대노!!! MBN 240421 방송
- 재생01:117미스쓰리랑[미스쓰리랑 선공개] 트롯 레전드와 트롯 샛별이 만났다! TV CHOSUN 240425 방송
- 재생03:488미스터 로또또르르 가슴이 메어온다 성훈 & 혁진의 ‘나만의 슬픔’ TV CHOSUN 240419 방송
- 재생01:419조선의 사랑꾼[선공개] 전진이서 스킨십에 놀라는 김지민 TV CHOSUN 240422 방송
- 재생02:0710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83년 전통 남한산성 맛집 갓 만들어 따뜻한 ‘순두부’ TV CHOSUN 240421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