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측 “치어리더, 수치스런 상황 참는 힘없는 사람” 호소

등록 2015.10.12.
‘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이 야구선수 A 와 관련된 폭로성 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기량의 소속사인 알에스 컴퍼니는 1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을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 지금부터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로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알에스 컴퍼니의 김홍석 대표는 같은 날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를 통해 “이번 폭로성 글로 인해 당사자인 A 선수보다 박기량이 더 큰 피해를 봤다고 생각한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저속한 표현이 나와 충격적”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홍석 대표는 “우리와 더불어 박기량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쪽 회사와 더불어 이번 일을 공동 대응할 것이다. 3일 내로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 박기량의 상태에 대해 “이런 와중에도 의연하게 서울에 올라가 자신의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고 밝힌 뒤 “박기량 뿐만 아니라 많은 치어리더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수치스러운 상황들을 참아야만 하는 힘 없는 사람들”이라며 치어리더 직업군에 대한 편견을 버려줄 것을 호소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이 야구선수 A 와 관련된 폭로성 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기량의 소속사인 알에스 컴퍼니는 1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된 메신저의 내용을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 지금부터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로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알에스 컴퍼니의 김홍석 대표는 같은 날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를 통해 “이번 폭로성 글로 인해 당사자인 A 선수보다 박기량이 더 큰 피해를 봤다고 생각한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저속한 표현이 나와 충격적”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홍석 대표는 “우리와 더불어 박기량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쪽 회사와 더불어 이번 일을 공동 대응할 것이다. 3일 내로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 박기량의 상태에 대해 “이런 와중에도 의연하게 서울에 올라가 자신의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고 밝힌 뒤 “박기량 뿐만 아니라 많은 치어리더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수치스러운 상황들을 참아야만 하는 힘 없는 사람들”이라며 치어리더 직업군에 대한 편견을 버려줄 것을 호소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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