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앵거스 디턴 교수 “무척 졸렸지만 상 받게 돼 기쁘다”

등록 2015.10.13.
‘노벨경제학상’

올해 노벨경제학상 영예는 영국 출신의 경제학자 앵거스 디턴(6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소비, 빈곤, 복지에 대한 분석’을 높게 평가하며, 그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괴란 한손 노벨위원장은 “복지를 증진시키고 빈곤을 줄일 경제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의 소비 선택을 이해해야 한다”며 “디턴 교수는 누구보다 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앵거스 디턴 교수는 1945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재직 중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전화 인터뷰에서 앵거스 디턴 교수는 “무척이나 졸렸지만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노벨위원회가 세상의 빈곤에 대한 연구에 상을 주기로 결정한 것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앵거스 디턴 교수는 상금으로 800만 크로나(약 11억3천만원)를 받게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노벨경제학상’

올해 노벨경제학상 영예는 영국 출신의 경제학자 앵거스 디턴(6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소비, 빈곤, 복지에 대한 분석’을 높게 평가하며, 그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괴란 한손 노벨위원장은 “복지를 증진시키고 빈곤을 줄일 경제정책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의 소비 선택을 이해해야 한다”며 “디턴 교수는 누구보다 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앵거스 디턴 교수는 1945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재직 중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전화 인터뷰에서 앵거스 디턴 교수는 “무척이나 졸렸지만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노벨위원회가 세상의 빈곤에 대한 연구에 상을 주기로 결정한 것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앵거스 디턴 교수는 상금으로 800만 크로나(약 11억3천만원)를 받게 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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