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전격 데뷔… 탈락 멤버 민영 “너무 아끼는 트와이스”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를 알렸다.

트와이스는 20일 자정 데뷔 음반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우아하게(OHH-AHH하게)’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제작한 노래로, 힙합과 알앤비,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 댄스곡이다.

트와이스는 또 20일 오후 8시 서울 악스 코리아에서 예정된 데뷔 쇼케이스 ‘OOH-AHH, TWICE’를 통해 데뷔곡 ‘우아하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앞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1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브이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했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멤버들은 “이제 우리 노래 나오는거냐”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고, 음원이 공개되자 타이틀곡을 공개하며 생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 모두 안무를 따라하며 데뷔를 즐기는 가운데 멤버 정연이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은 그런 정연을 토닥이며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스에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지난 5월 방송된 Mnet ‘식스틴’을 통해 멤버가 선정됐다. 16명의 연습생들이 서바이벌을 펼쳐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지효, 나연, 모모, 사나, 미나, 다현, 정연, 채영, 쯔위 등 9명이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됐다.

‘식스틴’을 통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민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예쁜, 아끼는, 트와이스. 이제 곧!!!! 트와이스 데뷔 너무 예뻐.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민영은 탈락 이후 지난 9월, JYP와 계약을 해지하고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